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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패션위크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이 서울시와 손잡고 12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서울 소재 템플스테이 시행 사찰을 적극 홍보하는 ‘2014 서울 템플스테이 위크’를 개최한다.

서울 소재 전통산사만 58곳에 일반 사찰까지 더하면 그 수는 더욱 불어나지만,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찰은 단 9곳에 불과하다.

서초동 관문사, 목동 국제선센터, 구기동 금선사, 성북동 길상사, 숭인동 묘각사, 종로 조계사, 은평구 진관사, 강남 봉은사, 강북 화계사가 그곳이다.

이들 사찰은 템플스테이 위크가 진행되는 일주일간 무료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고 다양한 전통문화와 건강한 사찰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에는 서울 시민은 물론 서울을 방문한 내·외국인 모두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www.templestay.com)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각 사찰이 정한 배정 인원까지 선착순이다. 사찰에 따라 당일 혹은 1박 2일, 개인 혹은 단체 참가를 선택할 수 있다.

본격적인 템플스테이 위크에 앞선 11월 22일에는 서울시민청서 사전 홍보부스를 개설,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장인 등 템플스테이 위크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종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진행하는 2시간짜리 단기 체험 신청도 이 때 시민청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02) 203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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