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오는 11월 13~14일 양일간 ‘2014년 한국불교자비나눔대축제(제16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자비나눔대축제는 전국의 불교계 복지법인과 시설에 종사하는 자비나눔실천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불교복지의 향후 비전을 모색하는 장으로써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한다.

올해 자비나눔대축제는 13일 오후 7시 국립중앙극장 하늘극장에서 전야제인 자비나눔 힐링콘서트 ‘더 나눔’으로 시작한다. 힐링 콘서트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박애리가 사회를 맡고, 오느름민족음악관현악단(지휘 김회경)이 연주 하며 정율 스님, 김성녀, 박애리, 이광복, 연제호, 동락 연희단 등이 출현할 예정이다.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자비나눔대법회와 불교사회복지포럼이 열린다.
 
1부 자비나눔대법회에서는 ‘유공자선정위원회’가 선정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표창이 이뤄진다.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등이 이뤄진다.

2부 불교사회복지포럼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한국사회복지학회의 공동주관하며 ‘국제개발협력 실천과 종교계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최경구 명예교수(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좌장으로 하는 이번 포럼에는 손혁상 경희대 교수가 ‘한국 개발NGO의 국제개발협력 참여역사와 현황·향후 과제’를 발표한다. 개신교 월드비전과 천주교 바보의 나눔, 불교 로터스월드 관계자가 각각 나서 종교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제개발활동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국불교자비나눔대축제(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는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및 일반인들 모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02) 723-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