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보도자료

생명나눔 11월 '치료비 지원 선정 환자' 이은실 씨

(사)생명나눔 | | 2014-10-31 (금) 07:58

(사)생명나눔실천본부 11월 '치료비 지원 선정 환자'는 척추손상 및 요추 골절 환자인 이은실(여.34)씨이다.


가정폭력과 성폭행, 불운했던 어린시절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무차별적인 폭언과 폭력 속에서 자라온 이씨는 6세 경 이웃 아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그 충격으로 야노증과 환시, 환청 등의 후유증에 시달리며 순탄치 않은 삶을 살던 이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을 했다. 하지만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적응하지 못하고 사회생활에 실패한 채 5년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끊이지 않는 악운으로 삶의 희망 잃어
이런 이씨의 모습을 무병으로 해석한 가족들은 그녀가 신 내림을 받도록 종용했다. 무당으로서의 삶을 원치 않았던 이씨는 2억 5천만 원이라는 큰 빚과 함께 가족들의 원망까지 떠안아야 했다. 그러던 중 2013년 11월, 택시를 탔다가 기사에게 모텔로 끌려가 실랑이 끝에 8층에서 뛰어내리고 말았다. 곧바로 병원에 이송된 이씨는 목숨은 건졌지만 척추손상은 물론 골반까지 골절 되어 꼬리뼈에 고정핀을 박는 대수술을 했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사회복지사의 꿈
가족들은 아픈 이씨를 돌보지 않고 외면했다. 그런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은 다름 아닌 여성시설의 사회복지사 선생님이었다.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시설에 입소한 이씨는 상담치료와 함께 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녀는 현재 제대로 걷지도, 앉을 수도 없는 상태지만 다시 일어서고 싶은 꿈이 생겼다. 바로 사회복지사의 꿈이다.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사회복지사 선생님처럼 자신도 사회로부터 그리고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고 싶다고 한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공부지만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그녀가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는 많은 분들의 따듯한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


후원계좌 농협

053-01-243778(생명나눔)

  
네이버 해피빈:

 http://happylog.naver.com/lisa21

 

문의=이누리 홍보팀장, (02)734-8050, e-mail : sadinjoy@naver.com



기사에 만족하셨습니까?
자발적 유료 독자에 동참해 주십시오.


이전   다음
Comments
비밀글

이름 패스워드

© 미디어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