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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과 BTN불교TV 무상사(회주 성우 스님·조계종 원로의원)가 20사단 12전처대대에 호국연화사 건립불사금을 지원했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과 무상사 회주 성우 스님은 10월 14일 경기도 양평에 소재한 20사단 12전차대대를 방문하고 제20기계화보병사단 김상철 사단장과 환담을 나눴다.

군법당 호국연화사는 기존 시설이 노후하고 법회 공간이 협소해 올해 5월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 불사를 추진하고 있다. 불사는 지도법사인 미소사 관송 스님과 양평사암연합회, 용문사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올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정우 스님과 성우 스님은 BTN불교TV 무상사 신도 40여 명과 함께 호국연화사 신축불사 현장을 둘러보고 군법당 건립불사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여단장인 김상환 대령은 “오늘은 매우 행복한 날이다. 여단의 소원이었던 아름다운 법당이 만들어지게 됐는데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우 스님 대대 연병장과 K-2전차, K-1전차, 장갑차 등 대대에 배치된 장비를 견학한 이후 식당으로 이동, 장병들과 자장면 공양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