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살아 숨 쉬는 ‘금강경’으로 행복을 찾아갑니다”

최승천 기자 | hgcsc@hanmail.net | 2014-10-10 (금) 16:32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창립 회장을 지낸 고준환 박사(경기대 명예교수)는 오대산 탄허 스님의 말석 제자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창립 주역으로 활동한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재가불교의 한켠을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수년 전 교수직을 놓은 뒤에도 그는 재가불교 교육의 혁명을 꿈꾸며 강의와 집필에 몰두해왔다.  <활빨빨한 금강경>(본각선교)은 그의 이런 활동의 작은 결과물이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저자의 금강경 해설. 구마라집본을 저본으로 하고, 여기에 에드워드 콘제의 영역본을 추가했다. 한문보다 영어에 더 익숙한 젊은 불자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다.


2부에서는 앞쪽에 <금강삼매경>과 원효 스님의 <금강삼매경론>을 중복을 피해 약술했다. 뒷부분에는 경허, 한암, 탄허, 만공, 원담, 동산, 성철 스님 등 근·현대 고승 7인의 삶과 수행을 조명하는 글을 실었다.


3부의 제목은 ‘금강경과 생활철학’. 저자가 운영하는 본각선교원의 ‘생활 속의 금강경 강좌’ 내용을 요약해 현대불교신문에 연재한 것을 다시 손을 봐 옮겨 실었다. 필자는 김선형, 정천구, 유종민, 정재락, 정대구 교수와 최동락 법사 등이다.

 
‘활빨빨(活鱍鱍)’하다는 것은 바다에서 물고기가 뛰어오르듯 살아 숨 쉰다는 뜻을 지닌 선어다. 저자는  “도인으로서의 활빨빨한 선적 삶을 살피고, 선교의 접점을 통해 살아 숨 쉬는 금강경으로 활기 있고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384쪽,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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