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한의학과 박용기 교수가 10월 8일, 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동의보감상 학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영예의 상을 받았다. (사진)

동의보감상은 한의약의 육성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공헌하고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의 의술 정신을 실천한 학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4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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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동국대 한의학과 교수는 “한의약기반 천연물의약품으로 만성신부전과 뇌졸중 및 알러지성 비염 치료제를 개발, 전통 한의학의 과학화와 한의약의 제약산업화를 통한 한방산업 실용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 교수는 “우리 한의약의 과학적 증명을 통한 현대화와 새로운 치료기술 및 치료제 개발을 통한 한의학의 과학적 발전과 국민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한의약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한의약산업이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