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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송담 대선사 12일 조계종 탈종선언

이학종 기자 | urubella@naver.com | 2014-09-13 (토)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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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최고 정신적 지주로 출재가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천 용화선원의 선원장 송담 스님(재단법인 법보선원 이사장)이 9월 12일 "조계종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며 조계종을 탈종했다. 이에 따라 현존 최고 선지식의 탈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조계종은 거센 송담 스님 탈종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송담 스님의 조계종 탈종은 12일 점심시간 쯤 전화로 조계종단 탈종의사를 제자들에게 전해오면서 공식 확인됐다.

이날 송담 스님은 조계종 탈종 선언과 함께 자신의 상좌들에 대해 은사의 탈종에 따라 불이익이 우려되거나 부담이 되는 자가 있다면 언제든 다른 스승을 찾아도 좋다는 뜻도 전해 탈종을 번복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송담 스님이 탈종 선언을 한 표면적인 배경은 송담 스님이 이끌고 있는 재단법인 법보선원이 조계종의 <법인관리및지원에관한법>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종단에 법인인을 등록하라는 조계종의 공문을 접수한 이후 추석 다음 날인 지난 9일 이사회를 열어 종단의 법인관리법 등록여부를 논의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단법인 법보선원 이사회는 조계종 법인관리법에 등록하지 않기로 결의한 바 있다. 송담 스님의 탈종 선언은 이사회 결의사항을 수용한 형식을 취한 것이지만 그 근원적인 배경은 용주사 주지선거에서 촉발됐다는 것이 교계의 중론이다.

용주사 주지 선출과정에서 전강문도회 최고 어른(문장)인 송담 스님은 '유시'를 통해 전강문도회의 화합과 안녕을 염원하고, 문중의 화합을 깨지 않도록 문중운영위원회가 차기 주지를 선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었다. 그러나 문중운영위원회에서 추대한 성관 스님을 반대하는 성월 스님 지지자들 가운데 유시의 진위 여부에 대한 이의제기와 함께 공방이 이어지고 급기여 문중운영위원회에서 추대한 주지 후보가 낙선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송담 스님이 크게 낙담했다는 후문이 돌았던 것이 사실이다.

문중의 화합을 위해 송담 스님이 내린 문중운영위원회 추대 후보 선출 유시가 세력에 의해 좌절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용주사 문장의 위상이 크게 저해된 것도 탈종의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는 것이다.

또한 주지 선거과정에서 일부 후보 지지승려들이 수원의 한 호텔에서 집단 투숙하며 술과 담배 등을 한 것이 지역일간지에 대서특필되면서 용주사 전강문도회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끼친 것도 탈종 결심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도(道)보다 '돈'이 더 큰 위세를 떨치는 조계종의 탁한 현실을 목도하면서 평생 참선수행을 하며 선사로서의 삶을 살아온 송담 스님이 받았을 충격은 생각 이상으로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담 스님은 전강 스님의 상수제자로 사실상 조계종에서 가장 큰 존경을 받아온 대표적인 선사다. 따라서 당연히 송담 스님을 존경하는 수좌와 재가불자들도 그 유지를 따를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담 스님의 조계종 탈종 선언이 조계종이 미칠 파장은 섣불리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한 이유다.

용주사 주지 선거와 함께 조계종이 밀어붙이고 있는 법인관리법에 대한 수용 거부가 탈종선언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조계종 집행부가 받을 충격은 상당한 수준일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송담 스님의 탈종 선언은 선학원 등 조계종의 여러 법인들의 행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한편 송담 스님은 전강 대선사가 1961년 인천 용화사(용화선원)를 창건한 법보선원을 중심으로 전강 대선사의 선사상을 대중에게 전파하고 간화선 수행의 대표적 요람으로 키워왔다. 송담 스님은 인천 용화선원에 이어 인제 용화선원과 경기도 광주 용화선원을 잇달아 창건해 간화선 수행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왔다. 송담 스님은 인천 용화선원을 비롯해 인제와 광주 용화선원, 용화사 어린이집 등을 기본재산으로 재단법인 법보선원을 설립해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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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제 정신 박힌자가 누구일까? 2014-09-13 08:08:02

뜻있는
제정신인 스님들은 하나둘씩 떠나는 구나

가여운 적광 사미승

지하실에서
육신은 죽임을 강제당하였어도
빛은 고요히 고요히 빛을 발하는 구나

불자 2014-09-13 10:18:31

큰스님도 법인을 가지고 계셨습니까?
큰스님의 탈종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과 충격이 큽니다.
도대체 법인이 무엇이기에 종단을 떠나시겠다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이전에 왜 큰스님 마저도 재단법인을 설립해 이사장이라는 사판의 자리에 계신지 도저히 그것이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재단법인이라면 무엇인가 결정할때마다 이사회를 개최했어야 할 것이고 그때마다 중요한 사안은 인감을 찍었어야 하는데 어찌 이판의 자리에서 그런 일을 하셨는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중벼슬 닭벼슬이라고 아무런 감투를 맞지 않는게 이치인데 어찌 중벼슬도 아닌 법인의 이사장이라니요. 이게 어찌 된 일인지 도저히 납득이 가자 않습니다. 도대체 우리불교에 이판은 무엇이며 공심은 무엇입니까.
오늘 밤 아무리 궁리를 해 봐도 이해되지도 않고 납득 되지도 않습니다.
재단법인은 도대체 무엇이고, 이사회는 무엇이고, 이사장은 무엇입니까?

소나무불자 2014-09-27 20:48:53

한곳밖에 보이지않습니까? 재단법인만으로 큰스님께서 탈종하시는것 아니지않나요. 총무원장의 마구휘둘림에 원인이 있잖습니까. 그리고 그동안의 쌓여진것이 있다 생각되지않는지요. 최종결단인것입니다. 몇안되는 스님중의 스님의 결정인데....

묘수 2014-09-13 12:54:52

매우 아름다운 선언입니다.

조계종을 일깨우는 禪의 한 수가 될 것입니다.

관망자 2014-09-13 13:39:43

이미 청정종단으로서는 자격상실한 조계종, 탈종하시길 정말 잘하신듯....
처자가 있는 스님? 아니 처사가 고위직을 차지하고 있는 조계종~!
오히려 지금의 태고종만도 못한 이름만 청정종단~!
술판, 도박, 돈, 여자, 폭력~~~ 어디 하나 걸리지 않는 종단이 지금의 조계종이죠...
쇠는 스스로 녹이 나서 부러진다고 한 부처님가르침처럼,
이제 조계종의 말로가 보이는 듯 합니다.
청정종단이란 말을 하지말고, 당당하게 대처종단으로 이름부터 고치든가
아니면, 철저히 파면, 멸빈시켜서 기강을 바로잡든가....
모르긴해도, 기강잡는 것은 이미 물건너간 것 같다는게 대다수의 생각들이더군요...

불자 2014-09-13 16:57:37

대한불교 조계종은 세세생생 빛나리라()
거룩한 불성에 경배하옵니다()

청담 2014-09-13 20:39:47

썩을대로썩은종단
망가질대로망가진
불교이제라도
다시바로잡고
모든승은무소유로
가야한다

질문 2014-09-14 09:43:02

김응룡 왈... 동열이도 가고~ 종범이도 가고~ ~

아~ 큰스님도 떠나시구나....

법인관리법 때문에 종단이 온통 소용돌이다.
지금 법인이 무슨 큰 죄를 지었거나 잘못을 저질렀나요?

대체 법인관리법이란 게 무엇이관데 종단 구성원 간에 서로 갈등하고 투쟁하고 분열케 하는가? 이 법은 왜 남의 재산을 강제로 관리해 주겠다는 것이며 왜 관리를 안 맡기면 제적을 해버리겠다고 협박을 하는 것인가?

대체 법인이 탐욕을 부리는 것인가?
아님 종단이 남의 재산을 가로채려는 것인가?

종도의 일원으로서 그것이 궁금하오니 오랜 세월 종단과 종도의 은혜로 성장한 스님들이 스스로 종단을 떠나겠다는 각오를 할 정도의 핵심 갈등의 문제 조항이 무엇인지 이 법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당사자가 성실하게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욜아침 2014-09-14 11:42:30

이런 생각도 드네요.
옆집 천주교 조직을 함 들여다 봅시다. 교황이니 추기경이니 뭐라케도 그냥 보통 사람이잖아요? 거기다가 있지도 않는 신을 있다고 믿는{만들어진 신-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로버트 퍼시그) 집단 우중이 광화문 한복판에서 세월호 궁지에 몰린 정권과 손 잡고 언론 총동원하여 난리 부르스를 췄잖아요. 교황의 화려한 립서비스 끝나고 떠나니까 세월호 문제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추기경은 유가족 보고 양보하라고 하잖아요. 근데 하여간... 천주교 조직이 조직적으로 걍~ 보통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잖아요. 우리 집은 말이어요. 불교 조직은 충분히 위대하고 특별한 사람도 조직이 나서 조직적으로 바보로 만들잖아요. 언론이 나서 법인법 땜에 옹색한이로 문중이 나서 유시 증거 대라며 무력한이로 말이어요.....

조계종 2014-09-14 12:15:51

불교란 무엇인가?
사기치는 것인가?
도둑질하는 것인가?
패거리 만들어서 패당을 짓는 것인가?
기자든 사미든 비구든 사람을 죽도록 패는것인가?
언론도 탄압하고 힘없는 자를 억압하는 조폭==마피아집단인가?

본사하나 차지하고서 평생을 해먹으면서
큰스님이라 자처하고
문중패거리를 만들고 종회까지 진출해서 또 패거리 작당을 하는 것이 불교인가?
사기치는 것인가?
사기가 아닌 도둑질인가?
부처님이 그리 가르치신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던가?
도대체 무엇때문에 그리하는가? 돈때문이라면 사업이지 불교라고 할 수있는가?

종회의원을 하면서 말사하나를 차지하고서 두만기 세만기 네만기씩 차지하고 있는 것은
패당인가?불교인가? 사기치는 것인가?
도둑질 하는 것은 아닌가?
부처님이 경전에 그리하라고 가르치셨나?
수행하지 않는 것이 불교일 수 있는가?
이건 부처님과 중생을 속이는 사기질이 아닌가?
도대체 종회의원하면 말사를 차지해야한다는 부처님 법이 어디있는가?

성난불자 2014-09-14 13:33:03

'남진제 북송담'이란 명성이 사판승의 주지 쟁탈전으로 아주 개박살이 났구나 타문중 사람 데려다 주지로 모시는 동화 대중 유시를 엿바꿔 먹은 용주 대중 모두들 안녕하신가?

큰스님의 큰뜻 2014-09-14 15:28:06

모든 스님들이 자신을 낳아주신 소중한 부모님을 뒤로하고 출가하여 은사 - 제자 인연 맺은 것은 오직 깨닫겠다는 마음 하나로 내린 결심이셨을 것입니다. 그 출가정신을 전제한다면 상좌 앞날 생각해서라도 탈종해야한다고 봅니다. 종단에 남아 있을 때 받는 혜택이 크게 두가지라고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전국 선방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다는 것 둘째는 종립 학교를 저가의 학비로 다닐 수 있다는 것일 것입니다. 그 외 무엇이 있는지요? 그러나 용화선원은 이미 선방 중심 도량으로 전국에 3개 선방을 운영하며 스님들의 정진 환경을 갖췄고 또한 공부하다 아픈 스님들을 위해 승가 요양 복지 시설까지 갖춰서 마픈 스님들이 평생 치료지원을 받으며 열반에 들때까지 도반들과 합께 살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큰스님께서 공부하는 스님들을 위해 만들어 놓으신 승가 생활 및 수행 환경으로 설령 현생에 깨닫지 못해도 진실되게 공부에 매진한다면 아무 걱정없이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이런 용화선원이 무엇 때문에 승가 복지가 전무한 조계종단에 기웃 거려야하는지요.. 두번째 동국대 등 종립하굑 문제인데 세상 이력 욕심 있는 사람이 왜 출가 합니까? 선방에서 박사학위 받은 사람이 더 빨리 깨닫는다고 합니까? 아무 것도 필요없이 오직 마음 하나로 사는 수행자가 제도에 의지할 일이 뭐가 있습니까? 과객님 큰스님의 이번 결정은 상좌들에게 오직 공부에 전념하라는 강한 가르침입니다. 머리숙여 감사해야합니다. 아직도 이런 스승이 계시다는 것을 요... 과객님 말씀대로 올해 88세 연세에 가만히 종단에 따르면 열반드실 때 국민적 영웅처럼 한국 불교 홍보를 위해서라도 큰스님 열반이 화려할 텐데.. 그런 영화를 다 놔두고 이제라도 탈종 선언을 결심하신 것은 당신 위한 일이 아니라 제자들 가르치시기 위한 스승의 백의 종군 하는 심정입니다. 만약 이 뜻을 못 받들겠다는 것은 공부 않고 이력 쌓아서 종단 정치에 한발 더 들이밀겠다는 맘보이니 그런 상좌는 그 뜻대로 또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선택은 수행자 자신이고 스승은 오직 가르쳐 주실 뿐입니다. 마부가 말에게 좋은 물을 먹이고 싶다고 옥수가 나오는 물가로 말을 데리고 가서 목에 쳐 넣은들 말이 삼키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큰스님 마지막 가르침을 상좌들이 또 종단 모든 스님들이 목으로 삼킬 것인가 아닌가는 알아서 할 일이고 스승은 단지 바른 길을 앞장 서신 것입니다.

초전법륜 2014-09-15 10:31:29

(재)법보선원 이사장
공식직함이 재단법인 법보선원 이사장이시로구나.
겸직으로 용화선원 뭐시기고.

원장스님의 말씀은 내겐 법과 같다. 운운한 문도 스님이시란 분.
이건 불교냐? 송담교냐?
원장스님 말씀이 법이라면, 부처님 가르침은 뭐냐?
불법(不法)이냐 불법(佛法)이냐.

대한불교 조계종을 탈종하겠다는 마당에 대한불교 송담종을 만들던지
종교단체 송담교를 만드는 것이 옳은 줄 아뢰오.

수미산 2014-09-15 11:07:47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
조계종 변화 희망 없다.
절망하고 냉소하는 대중의 뜻을 대변하여 탈종을 선언하시니
눈치빠른 야당 대표 박영선도 탈당하겠다네. ㅎㅎ
제 1종단 조계종, 제 1야당 끝없는 추락, 탈출구 없을까?

선지식 2014-09-15 21:59:23

현 조계종에는 선지식이 없다 조게종에 마지막 남은 선지식께서 증명을 해주시는 구나 미래가 없는 권력과 돈에 집착한 종단에 드디어 사자후의 일침을 내리시는 모습 정말 존경스럽다 선지식이라면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처럼 잘잘못을 일깨워주어야 하는 법 스스로 깨친척하며 선지식인척 하며 결국은 돈만 취하는 삿된 무리들이 아무리 비웃어도 송담스님의 한 걸음은 그 어떤 조계종 다른 스님들보다 거룩하다고 본다 송담스님의 탈종은 아직 한국불교계에 큰 어른 그리고 선지식이 계시다는 반증이다 언제부터인가 조계종이 신도라는 말을 쓰더니 이제는 대놓고 돈만 취하는 도를 넘어 서로의 것을 뺏기 위해 강도짓을 하는 것들이 죽으면 끝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윤회는 반드시 존재한다 그래서 선지식은 행동하나하나 말 한마디 한마디 칼끝에 서있음을 안다 불교는 종단이 이끄는 것이 아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이끌어야 한다 그것을 모르고 날뛰는 삿된 무리들이여 이젠 제발 반성하길 바란다 부처님처럼 살기 싫으면 그냥 머리 기르는 편이 낫다고 본다

이 기회에 새출발 2014-09-15 22:46:38

송담 대선사의 탈종을 신호탄으로 대각회, 선학원 모두 탈종을 해서, 제대로 된 한국불교의 새로운 출발을 시도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 . 말만 청정독신종단이지 은닉처, 은닉남, 도박, 돈, 폭력.... 이게 어디 부처님제자들이라고 할 수 있나?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이중적인 모습들. 지금이 위기라고 하는데, 위기란 바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말처럼 송담대선사님을 모시고 새출발하는 한국불교를 보고 싶다. 그야말로 말 그대로 청정종단, 파계한 자는 어김없이 멸빈을 시키는 계율이 살아 있는 종단, 과연 단순한 바람으로 그치지 않았으면~~~

사망신고 2014-09-16 02:06:14

이미 오래전부터 , 20년전부터, 조개종은 죽었다는 말을 스님으로부터
들었다
답이 없는 집단이다
정화때 본사하나를 개인이 차지하면서 큰 스님 노릇하고 문중을 키우는
참으로
기가 막힌 정화불사를 한것뿐이다
개인영달을 위해서 정화불사를 했고
그러고 나서 그 영달을 위해서 본사하나 차지하고서는 큰스님노릇한것일뿐
자기가 이렇게 권력을 쟁취한 본래모습을 감추고서
탐욕와 야욕들을 감추고서

조계종의 멸망은 정화하던때 그 놈들의 욕망때문에 처음 부터 망한것이다
욕망불교. 욕망의 차지 ...그것이 이제서야 밝혀진것 뿐이다
작금 본사의 회주 조실들 면면을 보아라
그증거다

개혁불사때도 그 야욕 욕망을 쟁취한 놈들도 있다

사망유희 2014-09-16 08:13:51

탈종!!!
아무리 생각해 봐도
떠날 사람은 안 떠나고 뭔 이런 일이 있는쥐. 울화가 치미네.
그거 참 쩝쩝,,,

전법도생 2014-09-16 12:58:56

자승 스님께서도 걱정되시지요.

석가모니께서 미련없이 버린 것들, 그의 제자들이 대책없이 탐하는 현실이 무척이나 슬픕니다. 특히나 이번 용주사 사태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본사라고 하니 스님의 영향력이 큰 사찰이라고 할 수 있겠고 더불어 스님의 책임도 한량없이 크다고 보겠습니다. 용주사 문중의 어른이고 종단의 사표이신 송담 대선사의 유시는 철저히 무시되었고 종단 탈종을 선언하셨습니다. 또한 종정이시고 동화사 방장이신 진제 대선사께서도 얼마 전 주지 하겠다는 세력에게 얼마나 시달렸으면 "죽비를 맞을래? 산문출송을 당할래?" 그렇게 고함을 치셨답니다. 불자의 정신적 스승이신 두 분 선사님의 위상과 권위가 바닥으로 추락하는 어두운 종단 현실을 목도하시며 자승 스님께서는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어떤 대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산문출송 2014-09-16 13:13:19

이제 수좌회가 책임지세요!!!
송담, 진제 두 분 선지식은 사람마다 다른 평가와 호불호가 있겠지만 선종을 표방하는 우리 조계종의 보석 같은 존재, 귀한 어른임에 분명하다. 최근 두 분이 겪었을 참담한 심정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선원수좌회는 즉시 비대위를 구성하고 왜 탈종 사태가 발생했는지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활동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 전번처럼 삼배바지 방귀 새듯이 하면 안됩니다!!!

불자 2014-09-16 15:43:20

명진, 선각 스님 등은 너무 무뢰하고 시끄럽소, 제발 조용히 사시오.
진정한 불자는 원로 큰스님들을 잘 받들고 모셔야 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원로스님들의 추대로 선출해야 합니다.
송담 큰스님~ 마음을 푸시고 불자들을 보듬아 주십시요.
불자 모두가 화합하여 세계방방곳곳에 불교를 빛내게 하시옵소서.
거룩한 불성에 경배하옵니다.()

아난다 2014-09-16 18:05:27

송담스님의 탈종 이해됩니다.
희망이 없다는 말씀도 공감합니다.

선기가 시퍼렇게 살았네요 _()_

자화상 2014-09-17 13:52:52

법인
그들은 왜 법인을 만들었을까?
아마도
조계종과 적절한 거리를 두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왜 조계종과 거리를 유지하고 싶은 것일까?
미루어 짐작컨데
송담 큰스님 말씀을 빌리자면 "종단 세속화"으로부터 보호라고 하시며 세속화란 종단의 부패와 타락상을 의미하며 댓글러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소위 '도박승 은처승 폭력승... 등등 더 나열하기 민망한 다양한 형태의 '범계행위'를 의미하며 이런 현상의 이면에는 '계파'라는 합법의 탈을 쓴 불법적 먹이사슬 구조가 버티고 있어 끊임없이 비도덕적 비인권적 비승가적인 나쁜 뉴스를 생산하고 불자의 신심을 훼손하고 불교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트리고 있다.
그렇다면
총무원장과 수좌회가 송담 큰스님을 찾아 뵙고 잘~ 참회하면 존경하는 광덕 스님 상좌승 표현대로 '화' 난 큰스님 마음이 풀리고 탈종을 번복하실까?
또한
종단에 복귀하시면 위에 열거한 종단의 구조적 세속화가 저절로 바뀔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종단과 거리를 두는 데는 나름 까닭이 있었을 텐데 말하자면 현 종단의 공적 시스템을 신뢰할 수 없다는데도
무조건 너 들어 와~!
안 들어오면 너 주글래~ ~?!

자화상1 2014-09-17 15:56:41

개파정치
그들은
왜 개파를 만드는가?
개덜이 뭉치면 무섭다이. 막 어른한테도 뎀비고 그래.
동화 어른도 물리고 용주 어른도 물리고 그래.
자파개심기 집뺏기 친선돈노리
개파는 잘~ 해봐야 개판이야.
그러믄
울 수좌님덜 개파하고 싸우면 이길 수 있어요?!

서광 2014-09-17 18:57:26

법인법은 필요한 것이다....
송담의 탈종발언은,
역설적으로 그만큼 법인법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송담이 탈종선언을 한 배경에는 그가 한평생을 두고 가꾸어온 자신만의 왕국인 용화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왕국이 있어서 그 안에서 왕노릇하고 세속의 자식들과 같은 상좌들을 키우고,그 댓가로 자신의 노후를 믿고 맡길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날 경보도 자기 세력을 만들었든 것이다.
이와 같은 예는 모든 한다하는 자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현상이다.
그들은 일정한 세력이 형성될때까지는 조계종의 울타리 안에서 힘을 기르다가 때가 되면 서슴없이 나간다.
이것은 한국불교의 악습인 문중주의와 결탁하여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

이러한 적폐를 근절하기 위하여서는 법인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오히려 이제서야 만들어진 것이 만시지탄이다.
그러므로 이법은 더욱 다듬어서 강력하게 시행하여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법을 시행하는 초기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송담처럼 개별 법인을 만든 것과는 달리 총림이나 본사를 차지하여 기득권을 가진 문중들의
세력확장의 먹이가 되는 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그 비근한 예가 수덕사가 정혜사와 간월암을 선학원으로부터 빼았아오기 위하여 전문중이 총출동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법인법을 제대로 갖추어 놓으면,
송담처럼 세력을 갖춘 무리들이 더이상 준동하는 일이 없어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수덕사와 같은 일도 없어질 것이다.
삼보정재가 오롯이 부처님법의 전법을 위하여만 사용될 것이다.

산문출송 2014-09-18 07:07:51

난 강력한 '산문출송법' 필요하다고 본다.
서광 님! 이렇게 고치면 어떨까요.^^
"이렇게 하여 법인법=>산문출송법을 제대로 갖추어 놓으면,
송담=>자승종상처럼 세력을 갖춘 무리들이 더이상 준동하는 일이 없어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수덕사=>봉은사와 같은 일도 없어질 것이다.
삼보정재가 오롯이 부처님법의 전법을 위하여만 사용될 것이다."

불자 2014-09-18 16:58:24

현대불교의정신적인 지주로써 해선 안될일을 하십니까?
극단적인,한순간의실언,상좌스님의노후생활걱정을 하고 있던데,
대선사께서는 부귀영화를 누리며 천수를 누리지만
아끼는제자들 생각해 보셨나요?
과연 득과실은?옹고집,옹고집 노인이 되면 고집만 남는다는데,
지난선승의세월들,공부가 아깝지 않습니까?
대화소통으로 해결하십시요.
나어린 누구보다 더 질타 받고 있다는 점을 상지하십시요
거룩한 불성에 경배하옵니다()

유감 2014-09-19 16:33:34

이학종 칼럼 실종 사태를 바라보며

칼럼의 <사퇴> 유감스럽다. 오랫만에 칼럼이 오셨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그런 허접한 칼럼이 아니다. 특별한 날에 특별한 모습으로 오신다. 오후에 와서 보니 칼럼이 보이지 않는다. 독자들의 정겹고 의미 있는 댓글들과 함께 통째로 사라져버렸다. 수상한 세월 수상한 동네... 아마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퇴한 모양이다. 밀려오는 황당한 느낌 속에 여러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사퇴를 요구한 측의 입장도 사퇴를 수용한 측의 입장도 헤아려 보았다. 그 중 하나의 생각을 붙들었다. 사퇴를 요구한 사람들에게 '힘'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반갑게 느껴졌다. 이제 그 '힘'으로 이번 송담 스님 탈종 사태에-주지 돈 선거 타락-계파 지원-계파 수장- 가장 책임이 큰 바로 그 사람을 꼭 <<사퇴>>시켜 주시기 바란다.

불자 2014-09-20 00:30:33

불자 2014-09-20 10:50:24

하나님의 유일한스승 석가모니불()
대한불교 조계종 만세!!!
부처님의 은혜는 바닷물을 모두 마시고
우주를 헤아린다 해도
그 공덕을 다 말할 수 없네.
생각으로 헤아려 모든 수를 다 안다 해도
모든 바닷물을 다 마신다 해도 허공을 가히 헤아려 묶고 엮는다 해도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은 능히 말할 수 없네.
거룩한 불성에 경배하옵니다()

불자 2014-09-21 10:31:00

법인이 뭐고!
이판의 제일 큰 스승이란 어른께서도 법인을 가지고 계십니까.
무소유는 무엇이고? 대중은 무엇이며, 승단과 승가는 무엇입니까.
법인을 왜 설립합니까.절을 창건하면 종단에 등록하면 간명한데,
왜 법인이다 선학원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등록합니까.
그게 공심이며 포교원력입니까.
큰스님의 탈종소식도 어안이 벙벙하지만,
큰스님께서 재단법인을 소유하고 있고
그곳의 이사장이라는 것이 더 충격입니다.

떠나는불자 2014-09-21 10:34:17

불교포커스는 9월 17일 "총무원도 수좌회도 원인 몰라 전전긍긍"이라고 보도한다.
그런데 9월 15일 경향신문은 [여적]송담 스님에서 이렇게 지적하고 있다.

"송담 스님이 이번에 조계종을 탈퇴하겠다는 선언을 했다고 한다.

용주사 주지 선거 과정에서 문중이 화합해 주지를 추대하라고 타일렀지만 말을 듣지 않아 크게 낙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88세 노선사가 평생 지켜온 종단을 떠날 결심을 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효사찰’을 표방하는 용주사에서 일어난 ‘불효’라서 더 실망스럽다. 조계종을 대표하는 선승이 종단을 탈퇴한 것도 유례가 없다. 조계종 역사에 큰 상처로 남을 일이다."

총무원이 미적거리며 무대책으로 실기한다면, 송담 스승을 믿고 따르는 많은 출재가 불자들은 물론 이해 당사자인 법인 등 조계종 종도들의 종단탈출은 가속화 될 것이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 이제 어떻게 하시렵니까?

불자 2014-09-21 22:24:09

종교단체는 종교인 답게 대표자를 뽑아야지,
일반 세속의 방법을 동원한다는 게 말이되나.
오히려 선거인단을 축소해야 한다.
아니면 원로 스님이 지명하도록 해야 한다.
거룩한 불성에 경배하옵니다()

오리 2014-09-22 01:13:26

조계종 초창기 대처승 몰아내면서 내건 명제

불법에 대처없다

세월이 흘렀다

이제 외치고 싶다

불법에 조계종 없다

.......

경향신문 2014-09-23 13:49:01

경향신문이 참 똑똑합니다.

"말 그대로 바람 잘 날 없는 조계종단이다. 지난 봄에는 진제 스님도 동화사 주지 임명을 둘러싸고 수모를 겪었다. 과거 스님들은 “닭벼슬만도 못한 중벼슬”이라고 했다. 주지를 맡기면 바랑을 걸머지고 암자로 도망쳐버리는 게 미덕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스님들의 선거에 ‘돈봉투’가 오가고 폭력사태가 벌어지는 일이 다반사다. 주지 자리를 사고파는 솜씨가 세속 정치보다 더하다"

송담의눈 2014-09-23 16:45:37

종단 계파정치의 폐해가 극에 다달았다. 이대로 방치하면 종단 망하게 생겼다.

본사주지 돈 선거 탈법 불법의 일이나 법인법 관련 대립과 갈등의 일이나 그 근저에는 종단의 지도층 인사들이 출가정신을 망각한 채 파당을 짓고 개인의 영달과 계파의 이권을 대변하는 인적 물적 토대를 확대 재생산 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송담 선사의 눈에는, 이는 곧 종단 수행 풍토의 타락과 세속화를 부추기고 날이 갈수록 나쁜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어 조계종에 희망이 없다는 슬프고 우울한 결론에 이른 것이라 본다. 청정승가의 회복을 바라는 사부대중은 통탄의 마음을 금할 길 없으며 차제에 권력과 금력으로 불교 공동체를 능멸하고 있는 일부 범계자들을 승가와 완전 분리시키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등 종단을 개혁하지 못하면 종단과 함께 죽는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이러한 대중의 뜻을 받들어 전국선원수좌회는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계파척결과 종단 혁신에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 이제 행동에 나서야 한다. 전국선원수좌회는 조계종의 희망이다.

불자 2014-09-27 14:05:13

명진, 선각, 영담 스님 등은 선량한척 양의 가면을 쓴 채,
사악한 이리떼처럼,,
호전적이고 종단의 단합을 깨는 소리에만 열을 올린다.
마음에 더러운 것을 품은 자는 더러운 소리 밖에 내놓을 것이 없는 법이니,
진정한 불제자라면 종단에 대한 발언을 하기 위한 자리도
그에 걸맞는 품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시정잡배들이나 쓰는 사악하고 악독한 말로 종단을 헐뜯고 비방하는
그런 자리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소나무불자 2014-09-27 20:58:52

뎃글알바입니까? 짜증나게 같은것 올립니까? 진정한불자라면 제대로 밝게 보십시요. 오도하지아시고 대화도 통해야 대화가되는것이니 아닌자가 내려져야지요. 뎃글 짜증나니 고만올리시죠. 부탁드립니다.

소나무불자 2014-09-27 21:04:09

수좌스님들의 별다른 변화가있는지, 이대로 조계종이 머물것인지, 협박의 해결법은 사라져야지요. 부탁으로 칼럼이 내려졌다면 약속진행이 되어야되고요. 수좌스님들 선방에서의 안일함의 옷을 벗으시죠. 따르는 진정한 불자가 없으면 불교는 죽습니다.

부글부글 2014-10-04 13:22:21

송담 큰스님이 사요나라~ ~ 하시니

조계종도 사요나라~ ~ 하시고

기냥 기렇게 끝나는 겁니까?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