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몸은 씻고 또 씻는다 해도

그대의 영혼까지 깨끗하게

씻을 수는 없다.

오직 진리의 길로 나아갈 때만

그대의 영혼은 깨끗하게 맑아질 수 있을 것이다.”

<우다나>에 담겨 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손을 씻고,

이를 닦고, 얼굴을 씻고, 그것도 모자라서

사흘이 멀다 하고 목욕을 합니다.

우리는 이렇듯 우리 육신의 외모에는

더러운 것이 달라붙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마는

우리의 마음에도 더럽고 치사한 생각이

끼지 않도록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