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경제문제·실업난 등 요즘 사람들은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보시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옹산 스님이 7월 13일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지관)에 자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자비기금을 전달받은 지관 스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비나눔을 신경 써주는 옹산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뜻있는 곳에 자비기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옹산 스님은 “누구라도 어려운 이들을 보면 돕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대단한 일도 아니”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려운 이들을 돕는 자비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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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옹산 스님은 “충청지역에서 생활하다보니 육군참모총장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불자로서 신심이 대단하다”며 “현역 총장이 법당에서 직접 절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에도 모범적으로 신행활동을 하고 있는 총장을 초청해 격려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지관 스님은 “육군참모총장은 이미 부처님오신날 불자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며 “옹산 스님께서 추천해주시니 한번 모시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