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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의 모친인 故 명원 김미희 여사가 한국차문화대상과 세계차문화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구차문화축제위원회는 6월 18일 대구컨벤션센터서 열린 세계차문화축제에서 한국다도와 세계다도의 선구자로서의 공적을 기리며 명원 김미희 여사에게 차문화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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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원 김미희 여사는 전통다례법을 궁중다례, 사원다례, 접빈다례, 생활다례법으로 정리하여 일반대중에 발표한 바 있으며, 명원다례법으로 정리되어 전해지고 있다.

김미희 여사는 또 칠불선원과 해남 대흥사 일지암 등 복원불사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한국 차문화의 복구라는 공적에 대해 보관 문화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미희 여사의 유지는 명원문화재단으로 이어져 김의정 이사장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