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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혜정 정사가 4월 24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혜정 정사는 4월 16일 선거에서 진각종 통리원에 당선돼 취임을 앞두고 인사차 방문한 것이다.

혜정 정사는 “사실 행정부문은 처음 맡게 돼 생소한 업무라 조심스럽다”며 “불교계 종가인 조계종에서 앞으로 진각종을 많이 도와 달라”도 말했다. 이어 혜정 정사는 “도움을 받기도 하겠지만 불교발전에 도움 되도록 협조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혜정 정사는 또 “공식 임기는 5월 1일부터 시작이지만 4월 26일 연등축제 행사부터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취임식은 5월 중순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관 스님은 “당선을 축하한다”며 “어떤 일이든지 처음 맡게 되면 생소한 것은 당연하고 진각종은 다 잘하고 있는데 크게 도울 일이 있겠느냐”고 전했다.

지관 스님은 혜정 정사가 취임식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하자 “일정을 확인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