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삼기면에 위치한 영산작법의 도량인 태봉사에서 수행 정진해온 조실 상수 재공스님이 지난 12월 20일(음력11월15일) 오후 3시30분에 세납92세 법랍 82세로 입적했다. 발인은 12월 22일 2시(3일장).

상수 조실스님은 1928년 3월에 충남 공주군 계룡면(현,계룡시) 양화리 신원사에서 원호스님을 은사로 10세 동진 출가했다. 1940년에 현재의 익산 태봉사를 창건하시고 현재의 대가람을 이룩하여 수행정진 하다가 현 주지 영산스님에게 태봉사를 물려주고 세연을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