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주지 진화 스님)는 12월 15일 ‘신도회장·감사인선위원회’를 열어 신도회 회장 김종빈 변호사(63·법무법인 화인 변호사, 전 검찰총장)을 선출하고, 감사에 한승희, 이연화 불자를 선출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종빈 변호사는 2005년 노무현 정부시절 검찰총장을 역임했으며, 검찰총장 시절 본인의 종교를 불교라고 당당하게 밝힐 정도로 신심 있는 불자다. 김종빈 신임 신도회 회장은 이날 “주지 진화 스님과 대중스님들을 모시고 무엇보다 신도들과 화합하여 봉은사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빈 신임 봉은사 신도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