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불자들의 여름축제가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에서 펼쳐진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경호, 이하 대불련)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주 일대에서 ‘Young Buddhist Camp(YBC)’를 개최한다.

‘Be The Buddh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

입재식 후 이어지는 공동체프로그램부터 경주의 다양한 유적지를 법등(그룹)별로 찾아다니는 미션 프로그램, 석굴암과 불국사 그리고 남산 순례, 경주에 대한 강의와 일상의 익숙했던 삶을 부술 강좌, 스스로의 삶에 대해 돌아 볼 토론, 춤(치유)테라피 체험 등 참가자 각자가 즐거움을 느끼는 사이 ‘부처’의 삶을 몸에 담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YBC 참가비는 12만원이며, 10학번 새내기 등에게는 30% 이상의 할인 혜택이 있다. 관심 있는 대학생 불자와 불교가 궁금한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다.

대불련은 일상의 익숙했던 습관, 취업과 황금만능주의에서 벗어나 ‘부처’의 자리로, 스스로의 삶을 끌고 살아갈 불자 대학생들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이미 참가 신청한 법우들은 이번 캠프를 “경주,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터닝포인트, 보약, 내 마음속 지우기, 삶의 활력 충전소, 내 인생의 쉼표, 젊음, 청춘의 밤, 잊지 못할 추억, 부처의 비전으로 세상을 이끌자, 천년고도 신라, 천년의 잠을 깨우다”등으로 표현하며, 기대에 찬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문의; www.kbuf.org) 02)732-0239, 739-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