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교구장 자광 스님) 에서는 지난 7월 18일(일) 이번에 중장 진급과 동시에 군단장으로 보직된 불자 장군 2명에 대한 취임 환영법회를 봉행했다.

주인공은 바로 서길원 장군(6군단장)과 심용식 장군(5군단장)이다. 두 장군 모두 불심 가득하기로 군내에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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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장 자광 스님은 18일 6군단 불이사(주지 금장 구자현 법사)에서 서길원 장군 취임 환영법회를 주관하며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바르게 수행하는 게 불자의 근본’임을 강조하고 취임한 서 장군에게 총무원장 스님의 지휘봉과 기념품을 전달, 격려했으며, 불이사에 격려금도 전달하는 등 동참대중 200여명을 격려했다.

한편, 군종교구 고문이자 현성정사 원장인 현성 스님도 18일 5군단(주지 도관 김희균 법사)에서 심용식 장군 취임 환영법회를 주관하며 총무원장 스님의 지휘봉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취임을 축하하고 동참 대중을 격려하였다.

독실한 불심으로 이번에 취임한 두 불자군단장은 법회에서 “부처님의 은덕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으며, 그 은덕을 잊지 않고 나라를 위해 장병들을 위해 회향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부대를 운영하며 신행활동을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조계종은 불자 장군들의 진급 및 영전 시에 총무원장의 지휘봉(여의봉)을 제작, 지원하고다. 현재 전군의 불자 장군 수는 약 11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