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계간 <유심> 2008년 겨울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서는 김교한·임연태 시인의 작품론, 이근배·김종해·송준영 시집 깊이 읽기가 특집으로 게재됐다.

<유심>은 이번 호에서 내년 1월부터 계간에서 격월간으로 전환하며, 신인등용제도를 변경해 ‘신인작품추천’제로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심신인문학상과 유심시조백일장은 신인작품공모에 통폐합된다.

<유심>은 1918년 만해 한용운 선생께서 창간한 잡지로 만해의 문학정신 계승을 위해 83년의 긴 세월을 건너 2001년 복간됐다. 이후 유심은 지난 8년간 계간 시 전문지로 발간돼 왔으며, 새해를 맞아 격월간으로 전환해 보다 알찬 내용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