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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악군 양산 고정사(高井寺)<br>산중턱 우물 유명 절 이름으로

| | 2010-10-04 (월) 12:56

황해남도 안악군 안악읍. 1258년 창건, 1730년 중건

고정사는 황해남도 안악군 안악읍 양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안악읍내 고장골을 따라 올라가면 양산이 나오고 그 산 중턱에 작은 잘이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으나 경내의 풍경이 아름답다.

고정사 전경, 사진=진각복지재단 제공크게보기

고정사 주전인 원통전. 사진=진각종복지재단 제공크게보기

고정사는 1258년 구월산 패엽사 소속 암자로 건립되었다가 1730년에 확장되면서 하나의 독립적인 사찰로 되었다고 한다. 고정사에는 지금 원통전과 만세루, 승방, 산신각이 있는데, 주불전을 관음보살상을 안치한 원통전으로 한 것은 드문 예이다.

원통전은 자연석을 낮은 2단으로 쌓은 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지은 익공계 팔작지붕집이다. 고정사는 그리 알려진 사찰은 아니나, 읍내에서 가까워 인근 주민들의 등산코스로 즐겨 찾는다고 한다. 특히 이곳의 바위에서 솟아나는 샘물이 유명하여 ‘산중턱의 높은 곳의 우물’ 이라는 뜻으로 고정(高井)이라 불리워졌다고 하며, 물맛이 좋아 양반들만 마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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