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연재 > 북한의 사찰

보현사 말사 만년사(万年寺)

| | 2010-05-14 (금) 09:59

평안북도 구성시 성안동
1682년 창건, 조선후기 중수

만년사는 묘향산 보현사의 말사였다. 만년사는 평안북도 구성시 성안동에 있다.

만년사는 1682년에 처음 짓고 그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하였다.

만년사 대웅전 전경. 전면 공포형식이 특이하다. 사진=진각복지재단 제공크게보기

주불전인 대웅전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인데 정면은 기둥사이 간격이 같고 측면은 양측 칸보다 가운데 칸이 오히려 좁다. 기둥은 흘림기둥이며 공포는 바깥 3포, 안 5포이다. 다포계 팔작집이나 건물의 기둥사이에 평방이 없이 액방위에 직접 공포가 놓였다. 정면에는 기둥사이마다 2개씩, 뒷면과 측면에는 양측 칸에 1개씩 놓고 가운데 칸에는 없다. 이러한 형태는 다포계의 전형을 벗어난 것으로 건축사적인 가치가 있어 보인다.

제공의 형태는 정면 외부는 꽃가지형이고 내부는 꽃봉오리형이다. 뒷면 내부는 모두 닫긴 형이지만 외부는 동쪽부분을 내부와 같은 닫긴 형으로, 서쪽부분을 정면 외부와 같은 꽃가지형으로 서로 다르게 처리하였다. 이것은 구조장식적 요구에 의한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의 중수와 중건으로 말미암은 것으로 보인다.

천정은 빗첫장과 우물천장으로 하였는데, 빗천장 크기가 유달리 넓다. 이 빗천장에는 전면에 구름무늬, 후면에 쌍용을 그렸는데 매우 생동감 있게 묘사되어 있다.



기사에 만족하셨습니까?
자발적 유료 독자에 동참해 주십시오.


이전   다음
Comments
© 미디어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