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원장 자용 스님)은 오는 10월 22∼24일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20회 교재·교구 및 종이접기 전시회'를 안암동 개운사 옆 보육교사교육원에서 개최한다.

전시될 교구교재는 거의 백지상태에 있는 불교적 교재교구를 창안 개발하고, 이를 실제 교육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교구교재로 만든 불교퍼즐 및 불교동화 등의 노작들이 선보인다.

자용 스님은 “수수하고 은은한 연꽃의 향으로 어린 새싹들과 함께할 중앙승가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 제20회 졸업생 일동이 그동안 배우고 닦은 결실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전시회에 많은 사부대중이 참여하시어 미래의 불교동량을 키우는 교사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보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용 스님은 또 불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조차 교육용 교재교구가 서구의 영향을 받은 것들 일색이어서 아쉬움이 많다며 매년 중앙승가대보육교사교육원에서 아이디어를 짜아내 만들어낸 불교적 교육 교구교재들이 전시용으로만 사용되고 폐기돼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재·교구전시회의 오픈식은 22일 오전 11시에 있다. 문의; 02)92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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