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영)에서는 천태종복지재단의 위탁개원을 기념하여 9월 17일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대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80여분의 어르신과 가족, 봉사자가 함께 자리하여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의 하모니카 동아리 및 새싹어린이집, 서초어린이집의 유아공연단, 홍정애 국악봉사단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스님과 천태종 구강사 주지 진철스님 등 불교계 관계자와 유일호 국회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우용주 송파지사장,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손지영 원장, 송파노인종합복지관 김도훈 관장 등 30여명의 내외귀빈은 각 층에서 진행된 공연을 관람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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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1년도 채 안 된 짧은 시간 동안 시설이나 서비스적인 면에서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이 많은 일들을 해냈다”며 그 공을 치하하였고 “특히 전층과 연결 돼 있는 화상 회의 모니터를 통해 입소어르신의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게 재단과 직원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한 보호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시고 있어서 늘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송파노인전문요양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행사를 마련해 주어서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여 명절다운 명절을 보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천태종복지재단이 2010년 2월 위탁운영을 시작한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송파구 삼전동 17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 716.90㎡, 건물 3080.07㎡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시설이다. 현재 80여분의 어르신이 입소하였고 44명의 직원들이 요양원 어르신을 케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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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권 어르신이 우선 입소하는 시설로서 경력 있는 전문요양보호사와 전문적이고 세심한 요양보호서비스로 서울시에서 우수요양원으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이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천태종복지재단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바로바로 센터’를 운영하고, 주 1회 탕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1대 1 맞춤형 서비스’로 어르신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