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령관 커티스 스카파로티 부부와 박선우 한미연합부사령관 부부, 김유근 육군 제8군단장 부부가 지난 3월 15일 낙산사를 찾았다. 이들 부부의 낙산사 방문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를 체험하여 한국민과 보다 가까워지려는 한미연합사령부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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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범종루에 올라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타종을 하고 있는 커티스 한미연합사령관과 낙산사 주지 도후스님.


낙산사를 찾아온 한미연합사령관 일행을 낙산사 주지 도후 스님이 반갑게 맞이했다. 도후 스님은 이들에게 낙산사의 창건 이야기와 낙산사의 역사에 관한 설명을 들려주며, 의상대를 거쳐 해수관음상 등을 직접 안내했다. 해수관음상 앞에 도착한 한미연합사령관 일행은 동해의 일출과 설악산의 설경을 감상하며 환상적인 경관에 탄성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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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관과 부사령관 부부의 낙산사 방문을 맞아 주지 도후스님이 직접 경내를 안내하며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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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에서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불교문화를 체험한 한미연합사령관과 부사령관 일행이 낙산사 주지 도후스님, 전 주지 무문스님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낙산사 제공.

이들은 원통보전에서 낙산사가 소실된 후 전 국민적 성원으로 복원되는 기적의 역사를 되새긴 후, 낙산사 범종루에 올라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타종을 했다.

이들은 낙산사에서 준비한 전통사찰음식으로 아침 공양을 하며, 한국문화의 대표격인 불교문화 체험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