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이 종단 재정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산은 산이요, 물은 감(甘)이로다’ 생수사업을 시행한다.

조계종 총무원은 12월 20일 10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산은 산이요, 물은 甘이로다’ 생수봉정식을 개최하고, 이어 22일 동지법회에는 전국 교구본사에서 일제히 생수 봉정의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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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재정구조 개선과 수익사업을 위해 “산은 산이요 물은 甘이로다”로 생수관련 산업재산권(상표등록)을 특허청에 출원한 상태이며, 이를 생수업체인 하이트진로그룹 석수&퓨리스에서 사용하여 3종(500ML, 2L, 18.9L)의 프리미엄 생수를 출시한다.

조계종은 “‘산은 산이요, 물은 甘이로다’ 생수는 신도들이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청수로 사용케 하는 한편 종단 소속 불교용품점에서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승가복지 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당분간 일반 매장에서는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