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성남시 포교원 석가사는 12월 1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자비의 쌀·김치 나눔 행사’를 오전 11시 30분부터 성남시청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 도의원, 성남불교신도회, 성남불교산악회, 성남시공무원불자회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비의 성금 100만원과 공양미 108포(10㎏), 김장김치 4㎏들이 300박스 등이 이 지역 소외이웃과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불국사포교원 석가사가 주관하고, 성남시공무원불자회, 성남시불교산악회, 불교신문, 불교Tv, 미디어붓다가 후원했다.

불국사 성남포교원 석가사는 6년 전부터 성남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자비실천을 행하고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 누리에 전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동체대비로 사회참여를 함으로써, 불교와 석가사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목적을 갖고 있다.

지난 6년 동안의 활동으로 불교활동에 대한 성남시민의 인식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유관기관과의 사업추진에도 공공성을 확고히 함으로써 각 분야의 지원 사업 등이 원만히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최종환 국장, 석가사부주지 성행 스님, 석가사 총무 성혜 스님, 석가사 신도임원 3명, 세계불교도우의회한국본부 임선교 명예회장, 성남시공무원불자회 손순구 회장, 성남시불교산악회 김인현 회장 등이 함께 했다.

*불국사 성남포교원 석가사는?

천년의 찬란한 문화가 꽃피웠던 역사의 고장이자 세계적 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 포교원 석가사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3동에 자리하고 있다.

불국사 조실이셨던 월산스님의 유업을 받들어 추진해 온 석가사 건립 불사는 지난 불기2547년(03) 6월 착수하여 3년여 기간동안 부처님의 가피로 원력을 세워 온 힘과 정성을 기울여 불기2550년(06) 10월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석가사는 국보 부석사 무량수전(팔각지붕)을 그대로 재현한 대작불사로써 후대 문화재 보전가치로서도 손색이 없는 중요한 건축물로써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을 비롯하여 포교와 전법활동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공간으로써의 자리 매김하고 있다.

성남시에 유일한 역사적 터전인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호국불교로써 국가적으로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나라를 구하고자 선각자들은 원력을 세웠듯이 본 석가사를 중심으로 거룩하신 부처님 뜻에 따라 국태민안은 물론 이웃에게는 자비행 실천을 통한 자아실현과 함께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실천의 장으로써 자리 이타행을 기본으로 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한 전법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가사는 포교와 전법, 교육, 수행, 기초를 병행하여 명실상부한 니르바나의 세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또한 불교정신에 입각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과 더불어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자비를 실현할 중요한 공간으로써 경기도 지역내에서 포교1번지로서 거듭나겠다는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