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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만)이 지난 11월 26일(금)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템플스테이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관광공사와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한 템플스테이의 지난 사업을 평가·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이끌어 내자는 목적으로 열렸다.

이 날 세미나에는 유인촌 문광부 장관을 비롯해,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원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와 국회의원 20여명이 참석해 인사말과 축사를 통해 템플스테이 발전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축사에서 “템플스테이를 내년부터는 전국 사찰로 확대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템플스테이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정책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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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병국 의원은 “국가의 관광자원이 부족한 이 때, 불교의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이를 많이 개선시켰고 국가 이미지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국회도 예산을 크게 늘려 이를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더불어 템플스테이 예산지원은 종교편향이 아니라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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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정만 스님과 조계종 총무원장 특별보좌단장 정념 스님을 비롯해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템플스테이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 관계법령 개선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사업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문화콘텐츠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