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는 16일 속개된 제185회 중앙종회에서 각종 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과 위원들을 선출했다.

최근 기독교의 불교폄훼와 정부의 종교차별을 저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기 위해 구성된 ‘정부의 종교차별 및 국내 종교평화 파괴행위 종식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주경 스님이 선출됐으며, 위원으로는 종선, 오심, 혜일, 각림, 구과 스님, 사회 부장혜경 스님, 중앙신도회 손안식 부회장, 청정승가를위한대중결사 추천 1인으로 구성됐다.

‘불교규제관련 국가법령 제개정 및 페지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향적 스님이 선출됐으며, 위원으로는 법안, 현근, 지현, 견진, 경성, 활중, 성행, 기획실장, 전문위원, 재가자 를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종회에서 선출하는 여러 직종 의원 스님들의 인사를 심의하는 기구인 ‘인사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지홍 스님이 선출됐으며, 위원으로는 주경, 일문, 태현, 덕문, 원경, 태관, 대오, 일운이 선출됐다.

한편 조계종과 태고종의 분쟁의 상징처럼 여겨져온 순천 선암사 문제를 해결할 특위도 구성됐다. ‘순천 선암사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일문 스님이 선출됐으며, 덕문, 성직, 진화, 종호, 정념, 정범 스님, 기획실장 원담 스님, 재무부장 성월 스님이 위원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