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에 창립된 실천승가회는 1994년에 혜암스님을 등에 업고 혁명을 시도했다.
조계사에서 전국승려대회를 개최한 후 종권을 탈취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여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다. 현실은 권력과 돈으로 돌아가는 회전무대인데, 실천승가회 멤버들은 현실 정치에 대안 세력을 내세우지 않고 직접 자신들이 덥벼들었다. 현실에 뛰어들면 즉시에 썩게 되어 있다. 청정을 기치로 목에 걸었던 멤버들은 그들이 내쫓았던 권승들의 행태를 그대로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돈과 권력이 맛을 들인 실천승가멤버들은 서울 근교의 좋은 절을 차지하고 앉아서 권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서의현총무원장보다 한 차원 고상하게 돈과 권력을 휘둘렀다. 조계종은 비로소 새로운 시스템을 구촉하고 안으로 안으로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다. 1994년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복마전을 쌓았다. 그야말로 마구니들의 벌집으로 둔갑하게 되었다.

1954으로부터 1962년까지, 8년 동안의 한국불교는 너무나도 난삽했기 때문에 언급에서 제외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조계종 출범 전야는 칠흙같은 암흑기었기 때문이다.
1962년 8월, 조계종이 출범하고나서, 오늘에이르까지 한 시도 안정된 때 없이 어지럽게 걸어나왔다. 조계종이 <자기의 성립>을 제대로 하지 못한채, 뒤뚱뒤뚱 헛걸음질을 하게된 까닭은 성직자인 자기자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념>을 주입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1962년에 출범한 조계종은 <이념>을 갖고 있지 못했다. 이념이 없기 때문에 항상 <정체성>에 접근하지 못했다.
조계종은 지금도 이념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중도와 인불사상과 중생제도>라고 참으로 어설픈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그것이 얼마나 웃음거리가 되는지도 모른다. 
모든 종교는 하나같이 이념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이념을 자신들의 목숨처럼 귀중하게 여기고 있다. 그런데 조계종은 목숨같은 이념이 없다. 이념이 없기 때문에 그럭저럭 한 세상 살려고 한다. 이념이 없기 때문에 열 사람만 모여도 패를 가른다. 패거리끼리 돈과 권력을 놓고 다툼을 벌인다. 앞으로 계속해서 泥田투구를 반복한다면, 조계종은 머지 않아서 망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천태종과 진각종이 그 뒤를 계승하게 될 것이다.

1962년에 문교부에 종단 등록을 필한 후, 불교 교단 중 하나로 출범했다. 따라서 조계종은 자신의 몸에 맞는 새로운 종지와 종통을 준비하여 참신한 모습으로 출범할 수 있었다. 그런데 당시의 지도층 인사들이 조계종의 밑그림을 제대로 그리지 못했다. 어설프게 선종의 전통을 잇고자 했 다. 조계종이 선종을 지향하려면 사찰의 당우를 선종사찰로 전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원당에 불상을 봉안해서는 안 된다. 사찰의 구조도 원당을 중심으로해서 동당과 서당으로 산뜻하게 구성해야 한다. 그런데 사찰의 구조는 선종사찰이 아님에도 선종사찰을 표방했다. 종단이 지향하는 지표와 목표도 선종사찰이 아니면서, 선종을 표방했다. 결국, 통합종단이라는 웃지못할 명분을 내세웠다.  마치 갓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꼴이었다. 조계종은 이때부터 모든 면에서 착오를 범하기 시작했다. 마치 대나무에 소나무를 접합하려는 듯, 어리석은 짓을 반복하게 되었다. 다나무이기를 바라는 일부 승려와 소나무이기를 바라는 일부 승려들은 두 패로 갈라서서, 명분을 내세우면서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1962년으로부터 2013년까지 이와 같은 명분노름은 50년 동안 계속되고 있다. 소나무를 원하면 소나무, 대나무를 원하면 대나무로 통합하여, 그에 걸맞는 이념을 정립해야 하는데, 아직도 중도를 내세우려는 파와 인불을 내세우려는 파와 제도중생을 내세우려는 파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조계종이 출범한 지 50년이 지났음에도, 조계종이 선종인지, 교종인지, 염불종인지, 그 정체를 분간할 수 없다. 이것은 결국 조계종이 지표도 없고, 목표도 없다는 증좌이다. 조계종이 출범한지 50년이 되었음에도, 이념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상에 이와 같이 이념정립을 하지 못한 종교단체는 조계종을 빼고는 그 실례를 찾아볼 수 없다. 오늘이라도 지난 50년의 난맥상을 척결하고, 새로운 불교종단으로 거듭나야 한다. 선종을 표방하려거든, 선종 다웁게 나가야 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리벙벙한 형태로는 안 된다. 오늘이라도 100인 수위단을 결성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후, 새로운 활로를개척해야 살아남게될 것이다. 정당들도 비대위를 만들어 거듭나고 있지 않던가 말이다.

조계종의 자성(自省)과 쇄신(刷新) 위원회에서 내린 결론을 보면 조계종이 아직도 자기의 몸에 맞는 이념(理念)을 갖추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는 모습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 조계종은 아직도 앞으로 나갈 방향과 정확한 지표를 설정하지 못하고 있고, 무엇을 선택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 방법론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조계종 구성원들은 최소공배수와 최대공약수를 모르기 때문에 엉뚱한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본질을 가감 없이 숙지(熟知)하는 일이다.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행복을 추구하며, absolute love를 갈망하는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본질을 갖고 있다. 다만, 성직자는 초인적인 의지를 원용하여 이와 같은 인간의 본질을 보다 성스러운 차원으로 승화시키고 있을 따름이다. 따라서 성직자들이 방향과 목표를 상정(想定)할 때는 적당한 수준의 감준력(鑑準力)을 발휘하여 인간의 보편적 가치에 합당한 방편을 채택해야 한다. 실천하기 어려운 개념을 나열하거나 발이 땅에 닿지 않은 슬로건을 걸게 되면 허당(虛堂)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조계종은 "중도(中道)를 바탕으로 사람이 부처라는 불교관(佛敎觀)을 갖고 세상을 고통에서 건지는 구세대비행(救世大悲行)을 실천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중도(中道), 인불(人佛), 구세대비(救世大悲)는 발이 땅에 닿지 않는 관념적인 말이다. 누가 중도(中道)를 본 사람이 있으며, 인불(人佛)을 본 사람이 어디에 있으며, 구세대비(救世大悲)를 누가 본 사람이 있는가. 모두가 사람이 상정한 가상적인 것들이다. 허울뿐인 허망한 것 들이다.
“악행을 하지 말고 선행을 하자”는 슬로건을 걸어야 한다. 하늘의 구름 잡는 소리를 하지 말고, 두 발을 땅에 딱 붙이고 서서, 단 하나라도 실천할 수 있는 슬로건을 걸어야 답보상태를 면 할 수 있다.
중도(中道), 인불(人佛), 구세대비(救世大悲)를 아무리 외처보아야 그 누구도 귀를 기우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허망하고 허황된 구호이기 때문이다.

실천승가회에 거는 기대가 무너지고 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아픈 국민들을 감싸주고 약자를 위해 목소리를 높혀주듯, 실천승가회에 큰 기대를 했었다.
불교계 실천승가회는 도박에 앞장서고 남의 절 뺏기에 앞장서며 온갖 실망스러운 행태를 보이고 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함세웅 신부님처럼 대국민 사압을 펼치질 못할 것이면 더 이상 불교계를 욕먹이질 않았으면 한다.

철없는 중들 많다
욕은 할 수 없고...  실승과 조계종을 보면 기가 막힌다
이들모두는 근본이 없다
근본도 모르고 종단을 세우고 뭔가를 실천하자고 한다
그러니 어찌 되겠는가?
실천되는건,
종단이란것이 돈되는 절을 뺏고 그절을 종회의원되서 지키고
 언론에 재갈물린는것 외에 하는 일이 뭐있는가?
웃기지도 않다
 개혁자성쇄신실천 백날 말해도 안되는 이유-돈과권력의 기득권이다 ,,
삼의일발이상징인 중들이...돈에 권력에...
 여자에 기득권을 놓치 않겠다니
지극한 사랑이다
미련한사랑이다
철없는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