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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봉행된 법림본부 개원법회 장면. 미디어붓다 자료사진

법림은 백중날이기도 한 9월 1일 백중법회를 마치고 스승 적연 이제열 법사가 저술한 경전해설서 <금강경 대강좌>(중도출판사 펴냄) 출판기념회를 갖는 것으로 9월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9월 2일 첫 번째 일요일 오후 2시부터는 제15회 법림대중법회를 ‘관세음보살’을 주제로 동국대학교 대각전에서 봉행한다. 한국불교계에서는 드물게 옳고 그름(正邪)를 가리는 정법 선양 법회로 자리매김한 법림 대중법회는 그동안 한국불교계에 만연한 숱한 비불교적 모습들을 정면으로 비판해왔다.

법림 대중법회는 또 적연 이제열 법사의 설법이 끝난 후 즉문즉답 시간을 통해 의문점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법림은 또 9월 3일부터 5일까지 오전 10부터 오후 3시까지 법림법회의 공식 수행법인 공관법 집중수련을 갖는다. 단순히 교학적, 교리적 공부에서 벗어나 새로이 마련한 수련공간에서 직접 수행을 배우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9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첫 템플스테이를 대한불교진흥원 괴산수련원에서 갖는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법림은 법우 간의 도반의식을 강화하고 수행에 대한 차원 높은 공부를 하는 일대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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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대각전에서 매월 첫째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법림 대중법회 장면. 정과 사를 가리는 드문 법회로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2일 제15회 법림대중법회가 '관세음보살'을 주제로 열린다.

이밖에도 9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기초교리 강좌를 개설한다. 이 시간에는 초심자나 오래 절에 다녔어도 불교의 근본교리에 대해 소홀했던 불자들을 위한 시간이다. 이 시간은 부처님 일대기와 연기, 중도 등 불교의 근본교설에 대한 확고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7일(금)에는 금강경과 함께 법림의 소의경전으로 정해진 <유마경> 강좌가 개강한다. <유마경> 강좌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돼 직장인들이 경전을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금요일 낮 11시부터는 티벳수행서인 <해탈장엄론> 강의가 이어진다. <해탈장엄론> 9월 강의도 7일부터 시작된다.

법림은 또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정기법회를 개설하고 있으며, 조만간 젊은 불자들을 위한 청년법림을 창립, 불교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나설 방침이다.

문의: 02)737-8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