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 불교TV(사장 구본일)가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필리핀 태풍재난 구호기금 1억 2천만 원을 기탁했다.

구본일 사장은 1월 15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구호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은 불교TV 방송모금과 직원들의 정성을 더해 마련됐다.

자승 스님은 “이번에 받은 기금은 필리핀 2차 구호 지원에 잘 사용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 봉은사도 필리핀 구호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봉은사와 신도회가 지난해 12월 한 달간 경내 희망나눔 저금통에서 모금한 금액이다. 봉은사는 이날 국군장병의 겨울철 보온용품 지원을 위한 자비나눔기금 1천만 원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