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행복바라미 건강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독감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에 이어 2년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건강나눔 사업으로 질병 예방을 위한 사회복지 지원망에 포함되지 못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거주 다문화가정 가족 및 이주민들을 위해 실시된다.

올해는 서울, 경북 구미, 경주 인근 지역에 거주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동국대 경주병원, 동서한방병원·동서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이 함께 하고 있다.

서울지역은 지난 10월 11일과 18일 양일간 조계종 신도멤버십 가맹 의료기관인 동서한방병원·동서병원에서 수도권 지역 다문화가족 202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했다. 경북구미지역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검진센터에서 10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행했으며, 경주지역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불교회에서 10월 27, 29일, 11월 3, 5일 접종을 시행한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 이기흥 이사장은 “다문화가족이나 이주민들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계절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라며 “접종을 받은 분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02) 733-7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