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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김왕근의 인도불교기행 [아, 석가모니]
불교란 무엇인가
에필로그 3 “불교란 무엇인가”는 “인간이란 무엇인가”와 연결돼 있는 질문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철학자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했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며 그 생각이 곧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심리학자 자크 라캉은 이를 부정한다. 그는 “나는 내가 생각하지 않는 곳…
김왕근 | 2018-04-26 10:58
불교와 과학 그리고 믿음
에필로그 2 “석가모니의 체취를 느껴보기 위해서 인도 여행을 떠납니다”라고 했을 때, 원효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던 김선아 작가와 조계종화쟁위원장 도법스님은 “석가모니는 인도에 있지 않다”라고 했다. 인도 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간다라 시대(BC 2세기∼AD 5세기)의 불상. 원래 인도에서는 불상을…
김왕근 | 2018-04-19 09:35
진화론이 비불교적이라고?
에필로그 1 “무아연기(無我緣起)에 반하는 것은 불교가 아니다. 과학이론 중 (다윈의) 진화론은 가장 불교 무아연기에 맞는 이론이다. 생물체의 몸과 마음이 환경에 맞추어 변화를 한다는데 이보다 더 훌륭한 무아연기론이 어디 있는가? ‘설계자 없는 설계’, ‘경쟁자 없는 경쟁’으로서의 진화론은 정확히 무아연기…
김왕근 | 2018-04-12 17:10
갠지스 강은 신비롭지 않았다
바라나시 “성수로 목욕하는 사람들, 새벽 어스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강 둔덕 한편에서 타오르는 시체… 갠지스 강은 신비한 아름다움을 선사할 겁니다.” 불교신문의 하정은 기자는 인도 여행을 떠난다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우리가 바라나시의 갠지스 강에 간 것은 새벽이 아니라 저녁이었다. 강…
김왕근 | 2018-04-07 16:18
힌두교의 카일라스 사원은 위대했다
엘로라 석굴 불교를 알기 위해서는 힌두교와 자이나교를 알 필요가 있다. 석가모니는 브라만교의 시대에 태어났고 브라만교는 민간 신앙이 합쳐지면서 이름이 힌두교로 바뀌었다. 자이나교는 불살생과 무소유를 극한으로 수행하는 종교로, 불교 탄생 약간 이전에 성립해서 불교와 세력 다툼을 하던 종교다. 카일…
김왕근 | 2018-03-29 10:40
자타카는 미래 불교에서도 유효할까?
아잔타석굴 아잔타 석굴은 장관이었다. 데칸 고원을 말발굽 모양으로 흐르는 와고라 강을 따라 자리잡은 석굴들이 한눈에 들어왔을 때는 숨이 멎는 듯했다. 가까이로 다가가니 깎아지른 듯한 절경이 더욱 감동적이었다. 말발굽 모양의 지형에 조성된 아잔타 석굴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뷰 포인트’에서 본…
김왕근 | 2018-03-22 12:08
이 좁은 곳에서 500인이 불경을 결집했다고?
칠엽굴 칠협굴 마가다국 수도 왕사성 인근의 영축산,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하신 자리라는 그 영축산을 오르던 날에, 우리 셋은 점심을 거르고 허겁지겁 칠엽굴로 향했다. 칠엽굴은 불멸 후 붓다의 제자들이 모여 처음으로 경전을 결집(함께 암송함으로써 부처님 가르침의 내용을 확정하는 것)한 역사적 장소여…
김왕근 | 2018-03-15 09:47
구름은 윤회하는가
쿠시나가르 “부처님에게 돌을 던지면 맞을까?”“……”“부처님도 돌을 던지면 맞습니다. 다만 부처님, 즉 깨달은 사람은 돌 맞을 인연을 만들지 않는 거지. 우리들도 번개를 맞으면 죽는데, 번개 맞을 인연이 아직 없어서 이렇게 살고 있는 겁니다.” 열반당에 모셔진 부처님 열반상. 5세기 굽타왕조의 쿠마라…
김왕근 | 2018-03-09 07:37
이렇게 큰 사랑의 징표라니…
케사리아 대탑 부처님은 쿠시나가라에서의 열반을 삼 개월 남겨둔 시점에 바이샬리를 떠나면서 “이 아름다운 도시를 보는 것도 이제 마지막이구나”라고 한탄했다고 한다. 인간의 좋아하고 싫어하는 감정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창한 붓다에게도 바이샬리는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었음이 이 대사에 배어 있다. 부처…
김왕근 | 2018-02-28 19:34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아난다 스투파 인도 바이샬리에 있는 대림정사 터에는 아난다를 기리는 아난다 스투파가 있다. 이는 ‘아난다 반신탑(半身塔)’이라고도 불린다. 부처님의 사촌 동생이었고, 25년간 부처님의 시자(侍者)로 있었던 아난다 존자는 매우 합리적인 사람이었다. 부처님을 키워준 마하파자파티 고타미의 출가를 붓다가 거절하…
김왕근 | 2018-02-22 12:36
급고독장자는 거액을 희사하고 무엇을 얻었는가?
기원정사 경전에는 “세존이 어느 때 아나타핀디카 사원에 계실 때”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팔리어 아나타핀디카(범어로는 수닷타) 사원은 한자로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으로 표기되는데, 이는 급고독장자가 사위성 성주 파사익왕의 아들 기타(祇陀)태자의 동산을 사서 지은 절’이라는 뜻으로, 줄여서 ‘기…
김왕근 | 2018-02-14 14:28
빔비사라왕이 자이나교 신자였다고?
죽림정사와 영축산 죽림정사는 불교 교단이 최초로 기증받은 절이다. 그런데 거기에는 이렇다 할 유적이 없었다. 다른 유적지에는 거대한 유적이 있거나, 지금은 없더라도 최소한 옛날에 그 자리에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큰 터 등의 자취가 있었다. 그러나 죽림정사에 있는 것이라고는 죽림(竹林)이라는 이름을 상기…
김왕근 | 2018-02-08 09:43
여래(如來)가 그렇게 호들갑스러웠다니…
사르나트 고생 끝에 겨우겨우 얻은 이것을어이 또 남들에게 설해야 되랴.오, 탐욕과 노여움에 불타는 사람에게 이 법을 알리기란 쉽지 않아라. 세상의 상식을 뒤엎은 그것심심 미묘하니 어찌 알리오. 격정에 매이고 무명에 덮인 사람은 이 법(法)을 깨닫기 어려우리라. (상윳타 니카야 6:1) 녹야원 인근에 있…
김왕근 | 2018-02-01 09:46
불교는 철학인가 종교인가
붓다가야 “불교의 사대성지는 어디어디인가요? 부처님의 탄생지 룸비니, 성도(成道.깨달음을 얻음)지 붓다가야, 전법(傳法. 법을 전함)지 사르나트, 열반(涅槃. 완전한 해탈, 즉 ‘죽음’)지 쿠시나가르 네 곳을 사대성지라고 하지요. 사실 이 네 곳을 사대성지라고 한 것은 석가모니 자신은 아니고, 후대의 어떤 불교 …
김왕근 | 2018-01-25 09:30
김왕근의 인도불교기행 '아, 석가모니' 2
2. 전정각산 고타마 싯다르타는 29세에 출가하여 6년간 고행을 하지만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 누구보다 철저하게 고행 수행을 한 그는 “이런 방법으로 하는 수행은 몸만 피로하게 할 뿐, 도를 이루지는 못할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이를 버린다. 선현들이 권한 이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자각, 이…
김왕근 | 2018-01-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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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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