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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종교문화 다시 읽기
북미 종교학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
[Benavides가 부정적인 진술만 하지는 않는다. 다양한 비판과 긍정이 그의 글에 넘친다. 주목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비판적 인식을 통해 북미의 종교학을 새롭게 만나는 계기를 우리가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거다. 그것은 우리를 되살피는 호기일 것이기 때문이다.]출판된 해가 2008년이니까 벌써 ‘옛날’입니다. Gr…
조선시대 종묘 신당(神堂)과 수복(守僕)
[조선 역대 왕들의 사당인 종묘가 기억하는 역사가 있다. 공민왕 신당 또한 그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신당의 역사는 고려의 역사가 아니라 조선시대 관노였던 수복의 역사를 대변한다. 지난날의 과거는 때론 이렇게 비천한 사람들을 통해서 기억되고 전승되었다. 그리하여 흥하면 망하는 역사의 법칙을 보여준다.]…
시작을 다시 생각한다
[나의 멘토인 고 이기영 교수가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단 한 번만 서구적 방법론에 의한 강의를 펼친 후, 또 흔히 해외 유학의 결실을 번역 출간하는 일을 마다하고, 우리 전통의 불교 즉 원효를 내세운 점을 나는 이 맥락에서 이해한다. 그런 이해는 나의 아전인수일수도 있지만 오늘 불교학 현장의 시의에 알맞는 문제…
물(物)과 애니미즘에 관한 작은 연구노트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2021) 중,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이 강진으로 유배당한 동생 정약용에게 보낸 편지에 이런 말이 나온다. “내가 이제까지 성리학, 노자, 장자, 서학, 가리지 않고 공부한 것은 한마디로 사람이 갈 길을 알고자 했던 것인데, 이 놈(섬사람 창대)이 물고기에 대해 아는 것…
‘홍익인간’ 이념과 교육기본법 개정 ‘논란’
[해방 이후 우리는 자주적 문화 창달의 면에서 우리 것에 대해 두 가지 잘못을 범해 왔다. 하나는 우리의 역사적 경험을 하찮다고 무시하는 비역사적 태도이고, 다른 하나는 해외의 것을 무조건 추종하는 반역사적 태도다. 지금부터라도 방치된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우리가 21세기 문…
물질의 존재론과 성물의 의미
[마애불상은 특정한 의미가 덧씌워진 성물이다. 즉 종교적 대상이 된다. 이는 종교적이라는 인간의 행위가 덧붙여진 상태의 문화적 행위인 것이다. 이에 따라 예사 물질적 대상을 보는 것과는 다른 차별적 맥락을 고려해야 하며, 그로 인한 ‘의미’ 탐색에 주목해야 한다.][프롤로그] 봉천동 관악산 북쪽 기슭을 따라 올라…
미국 하버드 신학대학원의 ‘2021 다종교적 학위수여식’
[2021년 4월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는 ‘채플 수업 진행에서 대체과목을 개설하는 등 개인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2021년 6월 8일자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여전히 특정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사립대학의 86%가 채플 의무 규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오래도록…
인도-유럽의 신화 비교에 대한 몇 가지 생각
[새삼 인간 상상력의 힘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그 영향력이 넓고 깊다는 것을 실감한다. 서구 제국주의를 모델로 삼았던 일본 제국주의를 통해 형성된 한국 신화학에서도 인도-유럽의 단일한 기원을 꿈꾸는 신화의 그림자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코비드-19 팬데믹이 일상이 된지 1년이 지났다. 비대면 문화의 확산…
광주 개신교이야기: 양림동, 선교사, 5.18
[5.18광주민주화운동 기간 광주 개신교는 시민들을 피신시키고, 전국교회 모금을 통해 현장을 수습하는 등 구호작업을 펼쳤으며, 고립된 광주의 상황을 전국과 해외로 알리는 역할을 했다. 동시에 전국조직과 연합기관들을 통해 기도와 헌금을 요청하면서 전국과 세계교회에 고립된 광주 실상을 전했다.]I.작년 말부터 몇 …
법당에 불이 나면
[오직 자신의 신앙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찾아가서 굳이 불상들을 내동댕이치고 불 지르는 맹목의 독실함이나, 부서진 불상과 함께 종교적 위엄이 훼손됨으로 말미암아 상심(傷心) 혹은 분개할 불교인을 위로하려는 종교양심이나, 그래서 불교인이 가지게 될 어떤 의미에서 반사적인 신앙심이나, 사사건건 물심양면으로 얽…
면책, 면역, 공동체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남기고 있는 코비드-19의 상황에서도 우리가 값지게 배울 점은 있다. 코비드-19의 지금을 살아가면서 2018년에 예멘인들이 난민 신청을 했을 때, 우리들이 취했던 태도를 상기해 보는 것도 쓸모 있다. 현재에는 북한에 대한 증오심으로 잠재화되어 있지만, 상황이 바뀌어 한민족패권주의와 인종주의…
비는 내리지 않는다
[명사적 세계관 다시 말해 고정된 실체로 세계를 보는 방식은 실로 인간에게는 여읠 수 없는 인식의 태도인 것 같다. 언어로 사유하는 인간이기에 그렇다. 인간의 언어가 명사를 위주로 하여 인류와 함께 발달해 왔기에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인식을 시작하고 지성을 갖게 된 인간이 수시로 망각하는 것, 바로 세계는 고…
한국 민간신앙에서의 인간의 위치
[인간이 삶의 주체로서의 모습을, 특히 신과의 관계에서, 보여주는 것은 집안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가신(家神)을 대상으로 한 가정신앙에서도 확인된다. 충남의 가정신앙에서 나타난, 신에 대한 주민들의 태도는 흥미롭다. 사람들은 신을 모실 때 “위하는 것도 소탈하게 해야지 너무나 잘 위하면 신령도 까다로워져서 모…
애매모호한 나를 위한 변명
[‘혼돈(混沌)’의 우화는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유카와 히데키(湯川 秀樹)가 중간자(meson) 이론을 구상하는데 아이디어의 한 원천이 되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다른 물리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원자핵 속의 양성자들이 양전기를 띠고 서로 미는 척력이 작용하고 있음에도 원자핵이 깨지지 않는 이유를 찾고 있었는데, …
‘에라노스’, 종교학의 향연을 기억하며 혹은 기다리며
[서구 종교학사에서 에라노스 학파가 충분히 조명되지 않았듯이, 우리 종교학 역사 어디쯤에도 그렇게 잊혀지고 묵혀진, 자유롭게 호혜적인 선물들을 향유하던 또 다른 에라노스들이 있었을 것이다. 에라노스에 대한 주석에서 시작된 이 단상은 그렇게 회상을 불러일으킨다.]얼마 전 찾아볼 게 있어 플라톤의 대화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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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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