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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진흙속의연꽃의 불교이야기
그러려니 하고 살자
요즘 일찍 일어난다. 눈을 뜨면 새벽 네 시대이다. 아마 일찍 자기 때문일 것이다. 새벽에 생각이 흘러간다. 흘러가는 생각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가장 편안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든다.머리맡의 스마트폰을 들면 습관적으로 보는 것이 있다. 그것은 요즘 유행하는 ‘카톡’이다. 카톡방에 불이 들어와 있으면 열어 보지 않…
음식, 마치 아들고기 대하듯
누구나 잘 먹고 싶어 한다. 한상 가득히 차려놓고 눈으로 즐기고 코로 냄새 맡고 혀로 맛 본 후 목구멍으로 넘겼을 때 사람들은 행복해 한다. 요즘 TV에서 경쟁적으로 방영하는 먹거리 프로를 보면 알 수 있다.부처님은 음식절제를 강조하였다. 물론 수행자에 한정된 것이라 하지만 일반사람들도 새겨들어야 할 내용이다. …
양심이 실종되면 동물사회 된다
악행을 일삼는 자들이 있다. 악행의 과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모르는 자들이다. 그러나 행위에 대한 과보는 반드시 받게 되어 있다. 악행을 하면 악과보를 받아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른다면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법구경 66번 게송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자에 대한 것이다. Car…
양 날개로 더 높이 더 멀리
세간에서 하는 말 중에 ‘손에 쥐어 주어도 모른다’는 말이 있다. 어리석은 자에게 ‘이것이 진리다’라고 말해 주어도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다. 알아듣기는커녕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그래서일까 노자 도덕경에 따르면 일반사람들에게 도(道)를 이야기 해 주면 대부분 크게 웃어버린다고 하였다.국과 국자와 관련…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두 개의 기둥”
법과 제도만 있으면 사회질서가 유지될 수 있을까? 반드시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국가기관의 대선개입논란, 종교계의 범계행위를 보면 아무리 법과 제도를 잘 만들어 놓았다고 하더라도 의식이 따라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흔히 제도개혁과 의식개혁을 말한다. 제도개혁은 되었지만 의식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문…
진리가 우리를 고귀하게 해
어떻게 해서 불자가 되는가? 답은 명백하다. 삼보에 귀의 하면 불자가 된다. 이는 초기경전에서 ‘마하나마’가 부처님에게 ‘어떻게 해야 하면 불자가 됩니까?”라며 물어 보는 것에서 알 수 있다. 부처님은 “마하나마여, 부처님에게 귀의 하고 가르침에 귀의 하고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마하나마여, 이렇게 재가신자가 …
우리 속 사자가 될 것인가?
사람들은 매일 행위를 한다. 크게 신체적 행위, 언어적 행위, 정신적 행위 이렇게 세 가지 행위를 한다. 이를 한자어로 ‘신구의삼업(身口意三業)’이라 한다. 그래서 매일 업을 짓고 산다. 단 하루도 업을 짓지 않는 날이 없다. 늙어서 죽을 때 까지 이러한 행위는 계속 된다.매일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빠띠뿌지까와 관련된 이야기사람들은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 만년 사는 것처럼 착각한다. 이에 대한 법구경 인연담이 있다. 법구경 48번 게송과 관련하여 인연담이다. 전재성님이 ‘법구의석’을 번역한 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이 시가 설해진 데는 이와 같은 인연담이 있다: DhpA.I.363-366에 따르면, 부처님께서 싸…
행복하기를!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불교를 자비의 종교라 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사랑’을 말한다. 사랑과 자비는 다른 말임에도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자비(慈悲)의 의미를 제대로 몰라서 일 것이다.자비(慈悲)가 뭐냐고?자비는 자애와 연민의 준말이다. 그래서 한자어로 자비라 한다. 이렇게 자애와 연민의 복합어로 되어 있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종종 TV에서 인터뷰를 하거나 소개하는 장면을 보면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나이를 소개 하는 장면입니다. 대게 자막에 이름과 함께 괄호를 이용하여 나이를 표시 합니다. 그런데 TV를 보면 또 하나 특징이 있습니다. 나이 대신 직위나 단체의 이름이 명기 되는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일인사업자, 소위 자영업자는 어느 경…
“나를 찾는다고? 그건 번뇌만 일으킬 뿐”
왜 연기법적 사유를 해야 하는가스님들을 많이 알지 못한다. 절에 자주 다니지 않은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지만 만나는 것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어느 법우님이 말하기를 작은 절에서 스님을 만나려면 돈이 많이 든다고 하였다. 뻔히 다 아는 사이에서 빈손으로 갈 수 없기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일까 어느 기자의 …
나는 왜 이 모양 이 꼴일까
요즘은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눈길을 많이 끈다. 인터넷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기사가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그래서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가십거리이다. TV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어느 TV방송이든지 연예관련 프로가 있어서 연예인들의 동정을 보여 준다. 그런 이야기 중에 의미 있는 보도를 …
“역류도의 삶 = 청정한 삶”
사람은 접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단지 ‘이미지’로만 사람을 판단한다면 큰 코 다칠 수 있다. 특히 정치인들이 그렇다. 방송과 신문 등 언론 매체에서 이미지 메이크업을 하여 보도된 것만 믿고 선택하였을 때 낭패를 보는 사례가 이를 잘 말해 준다.아무리 가까운 사이이고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속마음’을 잘 알…
명상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절에 가면 의례 볼 수 있는 것이 불상이다. 사람형상을 한 불상을 보면, 보는 이에 따라 극진한 공경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우상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예경과 우경은 어떤 차이일까?예경인가 우경인가?신심있는 불자들은 불상대하기를 부처님 대하듯 한다. 그런 불상은 돌이나 철 또는 나무, 그림, 종이…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날 땐 측은지심을”
불교계에 매우 유명한 블로거가 한 분 계십니다. ‘진흙속의 연꽃’이라는 이름의 블로그에 블로그 이름과 동일한 필명으로 거의 매일 글을 올리는 왕성한 필력의 소유자이십니다. 그 글의 내용이 너무나 좋아서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진흙속의 연꽃’님의 글은 철저하게 초기불교적 관점으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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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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