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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진흙속의연꽃의 불교이야기
“정말로 비열하고 어리석은 사람”
어느 유명작가가 있습니다. 질문자가 “어느 경전을 가장 좋아 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작가는 ‘반야심경’이라고 했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약간 실망했습니다. 절에서 태어났고 불교적 분위기에서 자랐고 불교를 종교로 하는 대하소설 작가의 소의경전이라 하는 것이 누구나 알고 있는 예불문이라는 것에 실망한 것 …
“죽지 못해 산대도 착하고 건전하게”
밤늦은 시간 전철을 타면 대부분 젊은 대학생들이다. 특히 마지막 전철의 경우 거의 대부분 그렇다. 캠퍼스에 가면 이십대의 대학생으로 넘쳐 나지만 이렇게 온통 젊은 남녀 대학생으로 넘쳐 나는 곳은 마지막 전철시간이다. 젊은 대학생들을 볼 때 마다 생명을 느낀다. 그리고 활력을 느낀다. 마치 물고기가 퍼덕이는 것 …
비난과 칭찬에 흔들리지 않는다
공중파 채널에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일요일밤 9시에 방송되는 모 방송의 간판프로이다. 여기서 명불허전이라는 말은 “명성이나 명예가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름날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라는 뜻이다.명사들을 초청하여 지나간 이야기를 들려주는 명불허전에서 ‘조훈현’…
‘교설 공감하나 현실 적용은 글쎄…’라니!
칼럼에서 어느 법우님의 댓글을 보았다. 그 법우님은 업과 무아, 그리고 윤회의 관계에 대한 설명에 공감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래서 어쩌자구요?”라 하였다. 법우님은 왜 이런 말을 하였을까? 그것은 글의 내용에 공감 하지만 그 내용이 당면한 현실적 문제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불교를 믿는 목적…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졸리고”
육칠년 전의 일이다. 도심포교를 목적으로 강남에 머물던 어느 스님이 몇 달 버티지 못하고 다시 산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불심 깊은 불자가 운영하는 음식점 작은 방에서 몇 차례 법회를 가졌다. 고작 서너명에 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심 깊은 불자들은 스님을 깍듯이 모셨다. 스님이 산속으로 떠나던 날 몇 명 되지 …
“연꽃 중의 으뜸은 백련”
청련(靑蓮)을 보고연꽃화분이 가득한 조계사에서 눈길을 끄는 연꽃을 보았다. 그것은 ‘수련’이다. 조계사 경내에 가득한 연꽃과는 다른 종이다. 수련임에도 꽃 봉우리가 매우 크다. 이제까지 보았던 수련과는 또 다른 종이다. 커다란 수련 중에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분명히 ‘청색’을 띠는 있는 청련이…
부처님 제자들은 닷새마다 ‘밤샘 법담’
꼬삼비에서 ‘아담마와딘(adhammavadin)’에 의하여 승단의 분열이 일어났다. 이에 부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습하려 하였으나 “이 어리석은 자들은 몽매하다, 이 자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씀 하시고 꼬삼비를 떠났다.부처님은 ‘비법을 설하는 자들’을 멀리 하였다. 진리 아닌 것, 가르침 아닌 것을 …
원한의 악순환 고리를 끊으라
꼬삼비에서 승단의 분열부처님 당시 꼬삼비에서 승단의 분열이 있었다. 한 수행승이 작은 죄를 지었는데 권리정지를 당하면서 발단이 되었다. 율장대품에 따르면 다투고 싸우고 쟁론하였는데 급기야 “부적절한 신체적 행위와 언어적 행위를 하고, 손찌검을 하였다.”라고 되어 있다. 특히 ‘손찌검(hatthaparām&…
"깨어 있지 않으면 누구나 장애인"
장애가 발생하면장애가 있으면 몹시 불편합니다.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발생하였을 때 마음만 있을 뿐 몸이 따라가지 못 합니다. 몸에 병이 난 경우나 다쳤을 때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런 장애는 일시적 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낫게 되어 있습니다. 선천적 장애나 사고로 인한 장애가 발생하였을 때 …
그대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수행승에게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이득을 위한 길이 있고 또 하나는 열반의 길이 있다. 과도한 이득을 취하려 할 때, 또 명예와 칭송을 바랄 때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이다. 수행자는 항상 열반으로 향하여야 한다는 가르침이 있다. Aññā hi lābhūpanis&#25…
경안(輕安)하십니까?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십여 년 전 기체조 할 때 듣던 말이다. 거의 한 시간 동안 갖가지 체조로 땀을 흠뻑 흘린 다음 호흡을 가다듬을 때 몸과 마음은 날아 갈듯 사뿐하다. 이럴 때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다’라는 말이 실감난다.몸과 마음이 편안하지 않을 때가 있다. 음주 다음날이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
물에 빠진 자를 구하려면?
상구보리하화중생의 모티브상구보리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이라는 말이 있다. 대승불교에서 주로 사용되는 말이다. 위로는 진리를 구하는 동시에,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는 말이다. 때로 소승비하의 의미로도 사용된다. 그런데 이 말의 모티브가 되는 말이 초기경전에 보인다. 맛지마니까야 ‘버리고 없애는 삶의 경…
“‘나’를 찾는다? 번뇌만 부를 뿐!”
불자들은 거창한 서원을 한다. 법회가 끝나면 산회가를 하기 전에 사홍서원을 한다. 사홍서원 네 가지 중에 두 번째에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가 있다. 천수경에서는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이라 하여 “끝없는 번뇌를 다 끊겠습니다”라 번역된다. 여기서 번뇌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흔히 번뇌망상이라 한…
“우빨리를 먼저 출가시켜주십시오”
부처님과 데바닷따는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을까? 율장소품에 ‘참모임분열의 다발(破僧犍度)’이 있다. 이 다발의 첫 번째 이야기가 ‘여섯 명의 싸끼야 족의 출가(Chasakyapabbajjākathā)’이다. 이 다발에서 부처님과 데바닷따의 운명적인 만남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러나 극히 …
“어디에 내기를 걸어야 할까?”
우리가 매일 접하는 태양은 45억년 정도 되었다 합니다. 태양으로 인하여 생명체가 존재하고 문명을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다큐를 보면 지금 빛나는 태양도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언젠가는 백색왜성이 되어서 사라질 운명인 것 입니다. 하늘에 일곱 개의 태양이태양이 팽창할 때 열로 인하여 지구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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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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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결사 추진위원회는 참여불교재가연대와 공동주최로불기2563(2019)년 2월 23일(토) 저녁 6시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 문화살롱 기룬에서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한국불교의 미래와 재가자의...
1. 은둔의 나라, 빗장을 두드리다 내게 미얀마는 유독 은둔의 나라로 남아 있었다. 30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불교 기자로 살았지만 이상하게도 미얀마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기자 일을 접고 귀촌을 단...
이윤옥 시인, 여성독립가 조명한 《서간도에 들꽃 피
10년의 대장정. 여성독립운동가에 헌정한 시집 총 10권 완간 올해는 3ㆍ1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돌을 맞는 해다. 하지만 우리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걸고 투쟁한 애국지사들에 대해 얼마나 ...
학문에 확고한 소신이 없을 때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故 고익진 박사(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의 저서 『현대한국불교의 방향』을 요약 게재합니다. 소신(所信) 학문하는 사람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마음가짐은 자기 연구에 대한 소신이다. 소신이 없을...
불교는 역동적인 종교, 전사(戰士)와 같은 수행자
ⓒ 장명확 오랜만에 강독모임에 나갔습니다. 그러나 한번 빠진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얀마로 집중수행 떠난 2주간 동안 한번 빠졌습니다. 한달에 두 번 모임이 있으므로 한번 빠지면 한달 만에 나가게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