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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배희정이 만난 사람
“가수 인생 60년 감사 … 음성포교 계속하고파”
“부끄럽게도 나이만 먹었어요. 올해 80세, 가수 인생 60년을 맞았네요. 그동안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이겨낼 수 있었던 건 고마운 팬들의 사랑 덕분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새 음반도 내고, 보고 싶고 존경하는 분들을 초청하는 신곡발표회도 열 계획이에요.”불자 가수 송춘희 씨(80, 사진)가 올해로 가수…
구순 넘긴 연세에도 60여 년 간 조계사 개근
4일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으로부터 개근상을 받은 김 석 할머니가 활짝 웃고 있다. 구순이 넘은 연세에도 60여 년 간 조계사의 크고 작은 법회와 기도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 어르신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 석(91, 법명 무애월) 할머니. 김 할머니는 현재 조계사라는 명칭이 생기기 전부터 …
법현스님이 세상과 만나는 방식?
‘카톡!’ 23일 오전 6시 33분. 어김없이 새벽녘 카카오톡 알람이 울렸다. 사부대중 41명이 포함한 ‘카톡방’에서였다. 필자는 언제나 그렇듯 태고종 열린선원의 법현 스님이었다. 이날 스님은 카톡방에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란 책에 대한 해석을 올렸다. 스마트폰 유저라면 어렵…
“불교사진은 제 인생의 전부죠”
지난 4월 12일 불교TV법당 무상사. 전제우 한국불교사진협회장(59)의 손놀림이 바빴다. 전 회장은 법당에 삼삼오오 모여든 어르신들을 차례대로 의자에 앉힌 뒤 최대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카메라 조리개 값을 조절하고 어르신의 자세를 바로 잡았다. 이내 직사각형 프레임 속에 편안한 모습의 인물…
‘연등회를 모두의 축제로’ 외길 20년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등회 준비로 치열한 일과를 보내고 있는 이를 찾았다. 연등회 총괄사무를 맡은 박상희 연등회보존위원회 사무국장이 그 주인공이다. 연등회를 앞두고 박 국장은 날마다 아침 9시 회의를 열며 막바지 준비에 몰두하고 있었다. 스님과 재가불자로부터의 계속되는 문…
“어려운 노인 돕기는 부처님 은혜 회향 길”
원각사 설립 당시부터 이희옥 언니(84, 법명 如如心)와 함께 무료급식을 위한 밥을 짓는 등 봉사활동을 해 온 이희필(80, 법명 智慧成) 씨<사진>를 만났다. 팔순의 연세에도 원각사를 찾는 노인들을 위해 아침부터 밥을 짓는 등 22년 간 왕성한 봉사활동 펼쳐 온 원각사의 ‘터줏대감’이다. 이 씨…
세월호 아이들 목판화로 되살리다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아이들의 얼굴이 목판화로 생생히 되살아났다. 신문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가슴으로 되새김질한 목판화가 정찬민 씨가 박재동 화백(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의 희생자 캐리커처를 들여다보다 내린 결정이었다.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았다. 그저 억울한 아이들의 넋을 기리고 가족들에게 위안이 …
“평생 이 땅의 소외된 이들 위해 살겠습니다”
“조계종 노동위원회가 지난해 49제에 이어 송파 세모녀를 위한 추모제를 봉행하는 이유는 복지사각지대의 제2, 제3의 ‘송파세모녀’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땅의 빈곤 문제 등 암울한 현실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국가에 책무를 촉구할 수 있도록 함께 나서 주십시오.” 매서운 바람에 …
“시력처럼 사그러지던 삶, 불교 만나 환해져”
미아리고개 근처 성북점자도서관을 찾았다. 강태봉 한국시각장애인불자회장(53, 사진)을 만나기 위해서다.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부설기관인 이곳에 들어서니 출판실에서 기계음이 요란했다. 한문이 점자로 빼곡히 새겨지는 소리였다. 그곳에서 한자 한자를 손으로 만지는 강태봉 씨를 만날 수 있었다. “자원…
“불교는 제게 엄마 같은 존재”
지난 1월 10일 동국대 정각원으로 향했다. 토요법회가 봉행되고 있었다. 1부 기도법회가 끝나자 정각원장 법타 스님이 2부를 이끌 한 신도를 호명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머리를 쪽진 이가 대중들 앞에 마이크를 잡았다. 스스로를 “권영순(법명 日古聲, 사진)”이라고 소개했다.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한지 …
“불교 공부 지금부터 시작이죠”
30년 간 동산불교대학의 모든 수업을 다 들은 ‘불교 공부왕’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동산반야회를 찾았다. 그 주인공은 스님이나 학자, 교수도 아닌 재가자 문종순 씨(59, 사진)였다. 동산반야회 기획실장을 맡은 그를 두고 사람들은 농담 삼아 동산반야회의 ‘반주지’라고 불렀다. 그가 이 대학의 모든 수업을 들었는…
“환자 목욕봉사 여든까지 하렵니다”
본지는 기획 인터뷰‘배희정이 만난 사람’을 통해 불교 발전에 이바지하는 숨은 주역을 찾아 그들의 봉사나 공부에 대한 남다른 열정, 탁월한 단체 운영의 이야기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그 첫 주인공으로 환우의 목욕봉사에 팔을 걷어붙인 유인섭 씨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집자 “아픈 이들의 몸을 씻어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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