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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과학의 향기
야생 침팬지의 냉장고를 부탁해
전래동화 중에 무엇이든 심하게 아껴서 쓰던 자린고비 이야기가 전해진다. 너무 흔들다 닳아버릴까 염려해서 부채는 세워두고 고개를 흔들기도 하고, 식탁에 앉았던 파리가 다리에 된장을 묻히고 날아가자 아까운 나머지 뒤쫓아 가기도 했다. 가장 유명한 일화는 소금간이 된 굴비를 천장에 매달아두고 맨밥을 먹으며 쳐다…
가짜 배고픔에 지는 당신, 참아라!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 돌입한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식욕은 마음처럼 줄지 않는다. 든든히 밥을 먹고 후식까지 챙겨먹었지만 세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출출함이 밀려온다. 하지만 막상 군것질을 하고 나면 배부르다는 행복감보다 괜히 먹었다는 후회가 밀려올 때가 있다. 바로 ‘가짜’ 배고픔에 속았을 때다. 우리 뇌…
쉽게 끌 수 없는 불 ‘원자력’, 고리1호기 폐쇄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원전 1호기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운영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고리원전 1호기의 수명 재연장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국내 원자력 산업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던 고리원전 1호기는, 2년 뒤면 가동을 완전히 중단하게 된다. 하지만 가동을 중…
[LIGHT] 꿀잠을 위한 간단 팁, 깜깜하게 자라!
세상은 빛과 함께 존재합니다. 세상을 밝고, 아름답고, 화려하고, 오묘하게 만들어주는 빛은 희망, 깨달음, 즐거움의 상징이기도 하죠. 그래서 거의 모든 종교의 창세기가 세상을 밝혀주는 빛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실제로 빛은 우리에게 온기를 주고 안전을 지켜줍니다. 빛을 이용한 녹색식물의 광합성이 없었더라면 지구는…
숨을 잇기 위한 방법, 음압병상서 에크모까지
사람이 살아 있음을 나타내는 징표는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으뜸은 아마 숨을 쉬는지의 여부일 것이다. ‘숨이 다하다’, ‘숨이 끊어지다’, ‘숨이 넘어가다’ ‘숨이 붙어 있다’와 같은 숨의 여부에 따라 삶과 죽음을 가르는 말이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 스스로 …
메르스가 우리에게 준 교훈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이 진정세로 접어들었다는 보건복지부의 발표(19일)와 달리 지난 21일(일) 3명의 추가 확진자와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총 감염자 172명, 사망자 27명(22일 기준)을 기록하면서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15.7%로 올라섰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95명이고 …
[COOKING의 과학] 땅 속의 사과, 감자!
먹는 것은 삶의 가장 기본적인 일이죠. 모두가 어려웠던 옛날에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우선이었지만, 요즘 트렌드는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먹는 것입니다. 그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TV 프로그램에서는 요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늘어났고, 최근에는 메인 시간대에 편성되면서 대중의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
세계인이 사랑한 커피의 모든 것
6세기경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지역에 살던 ‘칼디’라는 양치기는 가뭄이 계속되자 평소 가지 않던 먼 곳까지 염소 떼를 몰고 갔다. 그런데 얼마 후 칼디는 한 무리의 염소들이 평소와는 달리 비정상적으로 흥분하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 염소들을 자세히 관찰한 결과, 입 속에 빨간색 열…
건강식품 맹신이 불러온 백수오 논란
전국의 주식 투자자에게 4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지난 4월 22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인기 건강식품 백수오의 원료에 이물질인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다고 발표했다. 이후 관련 상품 환불 건으로 홈쇼핑 업무가 마비되고, 코스닥 최고의 기대주였던 관련 기업 주가가 폭락하는 등 그 후폭풍이 대한민국 전체를 뒤덮었다. 백수오…
6월에 잘 걸리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이 답!
헐레벌떡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 태연, 가방을 집어 던지고 아빠를 불러댄다. “아빠, 아빠!! 헥헥, 제 친구 유정이 있잖아요, 유정이가, 학교에 못 와요!” “엥? 그게 무슨 소리냐. 유학이라도 간다던?” “그게 아니라요, 처음에는 열나고 머리 아프대서 감기에 걸린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다음날에는 드라마 임신…
새집으로 가기 전 ‘베이크 아웃’ 하세요~
어떤 장소에만 가면 갑자기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해지는 경우가 있다. 심한 경우에는 기침이 나고 피부가 가려워지기도 한다. 새로 생긴 상점에 오래 머물거나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 갔을 때 특히 심해진다. 평소에 알러지가 심한 편이 아닌 사람들도 유달리 답답해하거나 고통을 호소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는 ‘…
지진이 휩쓴 네팔, 그 다음은 어디?
‘은둔의 땅’으로 알려진 네팔에서 지난 4월 참혹한 재앙이 발생했다.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 지금까지 8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만 명 넘게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 7.9의 강진과 10시간 가까이 연속적으로 발생한 60여 차례의 여진이 남긴 피해는, 현재 정확하게 추정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안타까운 일이…
[HISTORY] 우리나라 최초의 화학박사, 이태규
우리나라에는 아직 과학기술과 관련해서 노벨상 수상자가 없다. 이웃나라 일본은 과학 분야 노벨상을 19명이나 배출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노벨상 근처도 가보지 못한 것은 아니다.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잘 알려진 이휘소 박사는 유력한 노벨상 후보였으나 젊은 나이에 사망했기 때문에 수상하지 …
[COOKING의 과학] 바다에서 피로회복제를 찾다, 주꾸미!
먹는 것은 삶의 가장 기본적인 일이죠. 모두가 어려웠던 옛날에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우선이었지만, 요즘 트렌드는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먹는 것입니다. 그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TV 프로그램에서는 요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늘어났고, 최근에는 메인 시간대에 편성되면서 대중의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
창의적인 저녁형 vs 공부 잘하는 아침형, 당신은?
아침잠이 많은 사람은 게으르다? 지난 몇 년간 '저녁형 인간’에 대해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저녁형 인간=게으르다’는 통념이 깨지고 있다. 오히려 ‘아침형 인간’보다 영리하고 창의적이지만 아침형 생활 리듬에 맞춰진 사회 구조 탓에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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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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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몇 개 더 줍는다고…”
따뜻한 겨울이 며칠 지속되더니, 이내 강마른 추위가 밀려왔다. 밤하늘의 달도 추위를 타는지 요즘 따라 병자처럼 파리하다. 대설(大雪) 다음날, 천지가 하얘졌다. 밤새 눈이 제법 내린 것이다. 살갗을 에는 미친바...
‘2018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 이민휘 미주한인회
‘2018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 수상자. 윗 줄왼쪽부터 이민휘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명예회장, 정치 최재성(4선 국회의원), 경제 민홍기(유엔아이 대표이사), 문화 홍파스님(관음종 총무원장), 사회 오정석(전...
한 해의 끝과 시작
「한국사회에서는 설날을 기점으로 지난해가 종결되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고 여기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은 동지에서 비롯되어 설을 거쳐 대보름에 와서야 비로소 완결되는 것으로 ...
윤용진 감독, 『선종 무문관』 12월 개봉
“문 없는 문을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깨달음을 향한 승려들의 숨막히도록 치열한 방행과 수행일기 영화 '선종무문관'의 포스터. 사진은 중국 충칭 Wulong 국립공원에 위치한 한 사찰의 모습이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