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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이학종 시인의 당진편지
옳고 그름의 기준이 사라진 지금
미디어붓다의 지향점은 어디일까

조계종 총무원장을 뽑는 선거가 끝났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자식들로부터 전화를 받은 당사자는 필자가 아닌 아내였다. 시집간 딸에게서, 그리고 지방에서 대학에 다니는 아들에게서 아내는 거의 동시에 전화를 받았다. “아빠, 이제 어떻게 해요? 미디어붓다는?” 엄마에게 아들, 딸이 한 말의 요지는 이것이었다. …
“한국불교 명운 가를 중대 기로
반연 연연 말고 회생의 길 선택을”

에서 공자가 가장 힘주어 강조하는 덕목은 ‘인(仁)’이다. 공자의 철학을 ‘인의 철학’이라고 하기도 한다. “군자가 인을 버리면 어찌 명성을 이룩하겠는가”, “지사와 인인(仁人)은 살기 위하여 인을 해치는 일은 없으며, 자신을 죽여 인을 이룩하기도 한다”는 등의 표현들은 공자가 얼마나 인을 지중하게 여겼는지 …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아
총무원장은 ‘아름다운 회향’을

자장암 감원 적광 스님이 호법부 스님에게 총무원 청사 지하 조사실로 끌려가, 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재가종무원으로부터 죽음을 느낄 만큼 폭행과 린치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난 지 오늘로 열흘째가 되었다. 그런데 한 가지 잘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은 백주대낮의 납치 감금 및 폭력사태에 경찰이 침묵하는 일이다. 경…
현 총무원장은 불출마 선언하고
차기 원장선거 공정관리 나설 때

20년 전인 1994년, 조계종은 종권을 독점하고 종권에 부화뇌동한 무리들의 동조로 3선까지 강행한 총무원장을 혁명으로 몰아내고 종단 민주화의 기틀을 마련한 이른바 ‘종단 개혁 불사’를 이뤄냈다. 그 후로 꼭 20년이 지난 현재 조계종의 모습은 어떠한가. 극소수 중앙종회에서 총무원장을 선출하던 기존의 제도를 더 …
율장정신 내세워 세워진 종단에서
율장이 어쩌다 천덕꾸러기가 되었을까

“그것은 율장에 어긋난다. 그러므로 불법이고 인정할 수 없다.” 요즘 조계종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율장에 어긋나는지 여부를 놓고 이견이 속출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 율장이란 부처님이 제정한 계율을 기록한 문헌 일체를 일컫는 말로 삼장의 하나에 속하는 신성한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
“불교방송 내홍엔 종단정치프레임 작동
진행자스님들 싸움서 자유롭게 해드려야”

불교방송(BBS) 파행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 끝이 어디일지, 얼마나 더 상처를 입어야 끝날지 현재로서는 가늠조차 하기 어렵다. 불교방송이 겪는 내홍은, 표면적으로는 불교방송 이사장과 사장의 대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대립의 흐름 속에 오는 10월로 다가온 조계종 총무원장 선…
“가죽을 찢고 살을 찢으며
뼈를 부수고 골수를 부순다”

평소 존경하는 한 스님이 편지봉투를 지인을 통해 보내왔다. 뵐 때마다 늘 좋은 가르침을 주신 스승이신지라, 말씀이 아닌 글을 전해주신 뜻이 궁금했다. 아마도 무엇인가 매우 긴요한 말씀을 보내신 것이려니, 생각하며 봉투에서 편지를 꺼내 읽었다. 利養의 害. (雜寶藏經) 利養의 害는 가죽을 찢고 살을…
동문들의 총장선출 간여 볼썽사납다
이사장도 ‘사전 총장 약속설’ 해명해야

졸업식도, 입학식도 총장 없이 대행체제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딱한 모습을 최근 조계종립 중앙승가대학교가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나란다’를 추구하는 이 대학의 총장 자리를 놓고 정치적 흥정이 있었다는 소문과, 일종의 거래 시도도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안타까운 것은 총장 선출을 둘러싼 볼썽사나운 모…
그만큼 했으면 됐다고 본다
지나치면 바르지 못한 것이 된다

공자의 문하 중 전손사(顓孫師)라는 이가 있는데, 이름이 사(師)이고 자가 자장(子張)이다. 본시 진(陣)나라 사람이나 노나라에서 태어났고, 공자보다 48세 아래였다. 에 나타나는 그의 성정은 괄괄한 편이었던 것 같다. 자장(子張)편에서 그는 “선비가 위급함을 보면 생명을 내걸고, 이득을 보면 의(義)를 생각하고…
독신이 생명이어야 할 종단에서
승려가 결혼하고 이혼을 했는데도…

독신을 생명처럼 여기는 종단에 소속된 한 승려가 어느 날 몰래 결혼을 했고 5년 쯤 살다가 이혼을 했다. 더구나 공공기관이 발급한 결혼증명서에 이 승려는 자신의 직업을 ‘승려’가 아닌 ‘페인터’라고 적었다. (페인터란 ‘도장공(塗裝工)’이나 ‘화가’를 의미) 그리고 꽤 긴 시간이 지난 후 이 사실이, …
희망을 찾기 어려울 만큼 암담한 때에
한줄기 생명수로 다가온 경봉문손들의 佛事

근현대 불교사에 큰 족적을 남긴 경봉 큰스님을 다 아실 것이다. 경봉 큰스님은 통도사에 주석하면서 큰 덕화와 법력으로 만 중생을 제도하였으며, 불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로부터도 큰 존경을 받았던 큰 어른이셨다. 경봉 스님은 이미 궁극의 경계를 이루어 무애자재의 열반락을 누리고 계셨으나, 늘 동체대비의…
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
私利를 앞세워 파당 짓지 말라

차기 총무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아직 멀었는데도, 조계종에는 벌써 총무원장 선거의 기운이 농후하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본사주지 선거가 과열되는 것도 총무원장 선거를 염두에 기득권자들의 표 선점 경쟁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교계의 중론이다. 아마도 총무원장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조계종은 점점 더 아수라…
화쟁위원회가 아쇼카선언 비판에 소송?
화쟁이라는 용어마저 오염시킬 작정인가!

이른바 아쇼카 선언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말썽을 빚고 있는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아쇼카 선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분위기 확산에 점차 이성을 잃고 있는 것 같다. 아쇼카 선언에 대해 강한 비판의 글을 언론에 기고하고, 페이스북에 다소 격한 내용의 글을 올린 마성 스님(팔리문헌연구소 소장)에 대해 화쟁…
종정까지 종단정치에 휘둘리면 ‘불행’
사부대중 신망 받는 선지식 추대해야

조계종의 제13대 종정을 추대하는 종정추대위원회가 오는 12월 14일로 다가왔다. 조계종의 종정은 종단의 신성을 상징하며 종통을 승계하는 최고의 권위와 지위를 갖는 자리다. 11대에 이어 12대 종정을 연임하고 있는 도림 법전 대종사는 1차에 한해 중임할 수 있는 규정에 의해 내년 3월 25일 임기가 만료된다. 따라서 …
조계종에 5성 계급 존재하지 않는다면
자원봉사자에 대한 처리부터 여법하게

재가불자는 불교 안에서 어떤 위치인가. 종단산하 기관에서 시간을 내어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불자를 이렇게 푸대접해도 되는가. 참으로 서글프고 안타까운 일이 조계종 포교원 산하기구인 불교상담개발원 자비의전화에서 일어났다. 불교상담개발원 산하 사단법인 자비의전화에서 오랫동안(8년) 자원봉사자로 봉사해온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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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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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신임 총무부장 성문스님 임명 하루 만에 사직
신임 총무부장 성문스님이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성문스님은 10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예방하고 이 같은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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