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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서머타임, 생체리듬이냐 에너지 절약이냐
3월 28일 밤에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온 A씨는 다음날 아침 호텔 조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그런데 식당은 이미 텅텅 비었고 입구엔 10시까지만 식사를 제공한다는 안내 팻말이 붙어 있었다. 지난 밤 현지 시각에 맞춰놓은 A씨의 시계는 분명 9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는데 왜 벌써 문을 닫은 것일까. 이 황당한 …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두 개의 기둥”
법과 제도만 있으면 사회질서가 유지될 수 있을까? 반드시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국가기관의 대선개입논란, 종교계의 범계행위를 보면 아무리 법과 제도를 잘 만들어 놓았다고 하더라도 의식이 따라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흔히 제도개혁과 의식개혁을 말한다. 제도개혁은 되었지만 의식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문…
드레스 색깔 논쟁, 누구도 틀리지 않았다
드레스 한 벌 때문에 각국의 인터넷과 SNS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유명인이 입어서도 아니고 귀하고 비싼 제품이어서도 아니다. 가격도 수십 수 백 만원이 아닌 8만원 정도고 브랜드도 평소에 별로 들어보지 못한 ‘로만(Roman)’이라는 회사다. 세계적인 스타들까지 가세해 품평회를 할 만한 상품은 못 되는데도 논평이 끊…
[LIGHT] 고맙거나 해롭거나, 빛의 두 얼굴
세상은 빛과 함께 존재합니다. 세상을 밝고, 아름답고, 화려하고, 오묘하게 만들어주는 빛은 희망, 깨달음, 즐거움의 상징이기도 하죠. 그래서 거의 모든 종교의 창세기가 세상을 밝혀주는 빛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실제로 빛은 우리에게 온기를 주고 안전을 지켜줍니다. 빛을 이용한 녹색식물의 광합성이 없었더라면 지구는…
진리가 우리를 고귀하게 해
어떻게 해서 불자가 되는가? 답은 명백하다. 삼보에 귀의 하면 불자가 된다. 이는 초기경전에서 ‘마하나마’가 부처님에게 ‘어떻게 해야 하면 불자가 됩니까?”라며 물어 보는 것에서 알 수 있다. 부처님은 “마하나마여, 부처님에게 귀의 하고 가르침에 귀의 하고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마하나마여, 이렇게 재가신자가 …
[COOKING의 과학] 천대 받던 매생이의 이유 있는 변신!
먹는 것은 삶의 가장 기본적인 일이죠. 모두가 어려웠던 옛날에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우선이었지만, 요즘 트렌드는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먹는 것입니다. 그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TV 프로그램에서는 요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늘어났고, 최근에는 메인 시간대에 편성되면서 대중의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
[HISTORY]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1887년 몹시 추운 어느 겨울날, 이화학당의 당장실로 열 살짜리 여자 아이가 부모의 손을 잡고 들어섰다. 그곳엔 아이가 생전 처음 보는 파란색 눈의 서양인 부인이 앉아 있었다. 부인은 아이를 반갑게 맞으며 난로 가까이 다가오라고 잡아당겼다. 그 순간 아이는 두려움을 느꼈다. 부인이 자신을 난로 속에 잡아넣어 태…
우리 속 사자가 될 것인가?
사람들은 매일 행위를 한다. 크게 신체적 행위, 언어적 행위, 정신적 행위 이렇게 세 가지 행위를 한다. 이를 한자어로 ‘신구의삼업(身口意三業)’이라 한다. 그래서 매일 업을 짓고 산다. 단 하루도 업을 짓지 않는 날이 없다. 늙어서 죽을 때 까지 이러한 행위는 계속 된다.매일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요람서 무덤까지, 평생 건강한 눈으로 사는 법
지난 12월 탤런트 송일국씨가 녹내장으로 시신경이 20%밖에 남지 않았다는 진단이 방송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약물치료를 받지 않으면 5년 내 실명할 수 있다는 것. 또 세 살을 맞아 안과 검진에 나선 송일국씨의 세쌍둥이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눈은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하지…
거대쥐가 생태계를 습격한 사연
“사람은 큰 사람 덕을 봐도,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본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의 경우에는 자신보다 큰 사람의 품에 들면 그의 관심과 보호 속에서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잠을 수 있지만, 나무는 다르다. 광합성을 하며 살아가는 나무의 경우에는 큰 나무의 그늘 밑에 들게 되면 빛을 제대로 받지 못해 광합성을 제대로…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빠띠뿌지까와 관련된 이야기사람들은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 만년 사는 것처럼 착각한다. 이에 대한 법구경 인연담이 있다. 법구경 48번 게송과 관련하여 인연담이다. 전재성님이 ‘법구의석’을 번역한 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이 시가 설해진 데는 이와 같은 인연담이 있다: DhpA.I.363-366에 따르면, 부처님께서 싸…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무드셀라 증후군?!
“너! 를! 나만의 여자로 만들겠다는 꿈이 생긴 거야~” TV를 보며 신 나게 몸을 흔들어대는 아빠. 그런 아빠가 못마땅한 태연은 한 마디를 한다. “아니, 가요 프로그램은 5초 이상 보지 않는 아빠가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래요? 게다가 육중한 몸으로 춤까지…, 지진 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TV엔 최신가요가 …
행복하기를!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불교를 자비의 종교라 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사랑’을 말한다. 사랑과 자비는 다른 말임에도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자비(慈悲)의 의미를 제대로 몰라서 일 것이다.자비(慈悲)가 뭐냐고?자비는 자애와 연민의 준말이다. 그래서 한자어로 자비라 한다. 이렇게 자애와 연민의 복합어로 되어 있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종종 TV에서 인터뷰를 하거나 소개하는 장면을 보면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나이를 소개 하는 장면입니다. 대게 자막에 이름과 함께 괄호를 이용하여 나이를 표시 합니다. 그런데 TV를 보면 또 하나 특징이 있습니다. 나이 대신 직위나 단체의 이름이 명기 되는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일인사업자, 소위 자영업자는 어느 경…
나만의 맞춤형 개성을 인쇄한다, 3D 프린터!
‘쿠키커터(cookie-cutter)’란 쿠키를 만들 때 쓰는 틀을 말한다. 또한 영어에서는 ‘판에 박은’, ‘개성이 없는’이라는 뜻의 형용사로도 사용된다. 같은 틀을 사용하니 똑같은 모양의 쿠키를 만들어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으론 ‘쿠키커터’의 형용사적 의미가 바뀔지도 모른다. ‘개성이 없는’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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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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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 파이낸셜타임스가 구글이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기사에서는 구글이 ‘시커모어’라는 이름의 양자컴퓨터 칩을 만들었으며, 이에 대한 문건이 미국항공우주국(NA...
녹이 쇠를 삭히듯이
ⓒ 장명확 띳사 비구는 질이 좋은 가사 한 벌을 공양 받자 매우 기뻣다.그는 그 가사를 내일부터 입으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띳사는 그 가사를 입어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았다. 그런데 그는 가사에 ...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아, 이제부터 어떤 수행을 해야 할 것인가?’ 싯다르타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6년 동안의 치열한 고행을 통해 그가 얻은 소중한 교훈은 경계해야 할 두 가지 문이었다. 하나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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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24, 그리고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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