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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헤이 시리, 오늘 날씨는 어때?
기계와 대화를 나누는 일은 이제 낯설지 않다. 보험이나 카드회사처럼 고객 문의가 많은 회사와의 통화는 예외 없이 기계음을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번을 누르세요.’ 라는 반복을 참고 나면, ‘다시 들으려면 # 버튼을 누르세요.’ 로 끝나는 지루한 경험이 대부분이지만. 영화라면 다르다. 기계, 아니 시스템과 ‘…
“네 죽음을 기억하라”
네 죽음을 기억하라, 죽음에 대하여 아홉 가지 기억하기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 하루는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바라던 하루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그리스 철학자 소포클레스가 한 말이라 한다. 이와 비슷한 말이 있다. 그것은 “네가 헛되이 보내고 있는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살고 싶었던 내…
친환경 에너지, 똥과 오줌에서 찾는다
광활한 논 위로 펼쳐지는 붉은 노을. 시골 길을 달리다 보면 아름다운 경치에 푹 빠진다. 하지만 이내 분위기를 깨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냄새. 시골 냄새로 불리는 특유의 구린내 주인공은 똥이다. 대게 똥은 사람들에게 더럽고 냄새나고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진다. 똥 냄새가 나면 절로 얼굴이 찌푸려지고 코를 막곤 …
과학수사의 시작은 셜록홈즈로부터?!
홈즈는 런던 베이커 거리 221B의 하숙집에 의사인 존 H, 왓슨과 함께 산다. 둘은 1882년부터 함께 살았고, 홈즈의 직업은 탐정이다. 1878년부터 탐정 생활을 시작한 홈즈는 1888년까지 무려 5백여 건의 사건을 처리했고, 이 중 단 네 번만 실패할 만큼 실적은 대단히 높은 편이었다. 왓슨은 홈즈에 대해 ‘범죄 관련 책에 …
[만화] 공짜 와이파이 쓰다 내 정보 공짜 된다!
태연,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선다. 엄마 고대기로 앞머리 볼륨을 팍팍 살리고 립글로스를 바른 데다, 흥얼흥얼 콧노래까지 부르는 모양새가 도저히 공부하러 도서관에 가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거기 딱 서! 무척이나 의심스러운 냄새가 스멀스멀 나는 데 말이다. 설마 도서관에 간다고 거짓말…
“‘나는 누구인가?’는 엉터리 질문”
어느 스님을 만났는데 언젠가 어떤 이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선 수행을 오랫동안 한 이였다. 그이와 마음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 그이는 오래 전에 ‘한 소식’을 한 것 같다. 젊은 시절 큰 스님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공부를 점검 받았는데 법거량 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그이…
“한 위원장 관련 종단 대응, 손가락만 본 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 관음전으로 피신한지 25일 만에 자진출두 형식으로 조계사 일주문을 나갔다. 사태는 일단락되었으나 종단으로써는 풀어야할 숙제가 있으니 첫째, 법원으로부터 구속 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확신범 즉, 정치적으로 억울하다는 피의자에 대해 조계사 등 도량을 사실상 도피처로써 제공하는 …
한국산 미세먼지의 고백
환경전문가들은 겨울철을 바로 저의 계절이라고 부릅니다. 여름철엔 비에 의해서 씻기거나 높은 습도로 인해 농도가 낮지만, 겨울철엔 대기 정체로 인해 저의 농도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죠. 또 겨울이 되면 난방을 위해 아궁이에서 불을 피우는 곳이 많아 거기서 발생하는 검댕으로 인해 제가 더 많아집니다. 요즘 세…
“사랑하는 자 없으면 행복이 오느니…”
사왓티 시에 비싸카라는 여인이 있었다. 미가라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비싸카에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손자가 죽었다. 이에 비싸카는 거의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옷을 적시고, 머리도 적신채 황급히 부처님을 찾았다. 비싸카를 본 부처님은 “비싸카여, 그대는 싸밧티 시에 사는 사람만큼이나 많은 아들과 손자를…
햄과 소시지, 먹어도 될까?!
평소 육류 음식을 즐겨 먹는 직장인 박 모(32) 씨는 요즘 들어 우울하기만 하다. 얼마 전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표한 육류 관련 발암 기사를 접하고 나서부터, 입맛을 잃었기 때문이다. 오늘 회사 식당에서 제공된 제육볶음도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이내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평소 같으면 한 접시 더 먹었을 박 씨지…
“고귀한 침묵? 그것은 선정”
대화방에서사람들은 끊임없이 떠들어 댄다. 이를 다른 말로 ‘수다 떤다’라고도 한다. 이렇게 수다 떠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존재에 대한 과시와 불안감의 해소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혼자 있으면 불안하고 초조하다. 누군가 옆에 있어 주면 안심하듯이 대화로서 위로 받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종단현실 위중한데 호텔서 밥만 드셨다니…”
원로들마저, 풍전등화의 현실 1. 원로의원 스님들의 공허한 호텔식사 모임 지난 11월 30일 원로의원 10여 분이 고급호텔 식당에서 회동을 가졌다. 현 종단 상황이 혼돈의 어둠 속에 있기에 내 나름대로는 이 모임에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동안 실망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종단의 최고 어르신이신 원로의원…
꿈의 돔구장, 홈런이 빵빵?!
스포츠 대부분이 그러하듯 야구는 특히 자연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추운 겨울에는 손이 시려 경기가 어렵고 더운 여름에는 햇볕이 뜨거워 관람이 힘들다. 바람이 불면 공의 궤적이 엉뚱한 방향으로 휘어지고 비가 오면 땅이 질척거려 제대로 뛰는 일이 힘들다. 날씨에 상관없이 경기를 치를 방법은 없는 걸까. 미…
‘클린디젤’은 과연 ‘클린’한가
‘가솔린이냐, 디젤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이 삶과 죽음에 대해 깊게 고민했다면, 현대인들은 자신의 차를 살 때마저도 깊은 고민에 빠진다. 가솔린 엔진 차를 살 것인가, 아니면 디젤 엔진 차를 살 것인가! 차를 사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해봤을, 참 어려운 고민이다. 최근에는 디젤 엔진 차의 약진이 두…
걸사와 걸인의 차이
여름철에 종종 소나기를 만난다. 이럴 때 소나기는 피해 가야 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멎어져 그치기 때문에 굳이 다 맞고 갈 필요가 없다. 소나기는 특정 지역에 집중으로 비가 내리는 특징이 있다. 비구름이 형성되어 비가 내릴 조건이 형성 되었을 때 때로 번개와 천둥을 동반하여 세차게 내린다.같은 지역이라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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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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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스님의 선가귀감 강설> 월호 지음 <선가귀감(禪家龜鑑)>은 조선 시대의 고승 청허 휴정(淸虛休靜, 1520~1604)이 지은 대표적 저서다. 이 책에 따르면 ‘선(禪)은 부처님의 마음이고 교(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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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불교’를 고정된 종교적 실체로 본다면 불교와 요가전통 사이의 융합이나 대화에는 장애가 등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질문을 바꾼다면 대답은 달라질 것이다. 질문을 바꾼다면 ...
23. 통증, 손님 맞듯 반갑게 맞이하라 1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한국인 수행자들이 하나 둘씩 사라진다. 귀국 일정이 시작된 것이다. 벌써 네댓 분이 보이지 않고, 내일이면 경상대 김재상 교수가 담마마마까를 ...
법정스님 공감법어 57
일러스트 정윤경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마음부터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자기 정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자기 정화는 참회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태허당 광우스님 원적
태허당 광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정각사 회주 태허당 광우스님께서 세연이 다하시어 불기 2563(2019)년 7월 18일 오후 04시 05분 서울 망월산 정각사에서 법랍 80년, 세납 95세로 원적하셨음을 알려드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