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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머리에 불이 붙은 것처럼”
서부영화 중에 ‘황야의 7인’이 있다. 1960년에 제작된 영화로서 일본영화 ‘7인의 사무라이’를 패러디한 것이라 한다. EBS에서 종종 보여 주는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보았다. 그것은 다름 아닌 욕에 대한 것이다. 그렇다고 상스런 욕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막내라고 볼 수 있는 애송이 총잡이가 선배에게 …
[만화] 달리기, 알고 하면 효과 백배!
아빠, 잔뜩 골이 난 태연의 손목을 잡고 학교 운동장 육상 트랙 앞에 선다. 그리고선 마라톤의 영웅 이봉주 선수와 비슷한 상당히 부담스러운 눈빛을 태연에 보낸다. “어때, 이봉주 선수랑 진짜 똑같지 않냐? 몸매며 눈빛까지!” “아, 정말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냉동고 추위는 지났다지만 아직도 엄동설한이…
내비게이션마다 정보가 달라지는 이유는?!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는 설 귀성길에서 교통체증으로 짜증났던 기억들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럴 때 가장 유용한 것이 막히지 않는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다. 그런데 똑같은 목적지를 향해서 가도 내비게이션마다 알려주는 길은 다르다. 또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혼잡교통정보나 구간 통과 평균 속도와 …
"그 꽂은 마음이 착한 사람에게만 보인다"
옛날 만폭동에 열일곱 살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이름을 보덕이라 불렀다. 그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늙은 아버지와 함께 부지런히 땅을 일구며 살아갔다. 그러나 아무리 땅을 일구어도 가을이면 낱알을 지주에게 다 빼앗기고 남는 것은 빈 자루뿐 이었다. 이처럼 끝없는 고생 속에 눈물겹게 살아가던 어느 해 가을 늙…
“안온하게 두려움 없이”
부처님의 재가자에 대한 설법을 대표하는 경이 ‘싱갈라까에 대한 훈계의 경(D31)’이다. 경을 보면 재가자가 해서는 안 될 일에 대하여 매우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다. 그 중에는 우정에 대한 가르침도 있다. 그렇다면 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일까? 그것은 ‘육방예경’으로 나타난다. 동서남북상하 …
다른 사람이 불행할 때 뇌에서 느끼는 불편한 기쁨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A와 B는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절친’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온 뒤부터 두 사람 사이에 거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A는 가정 형편과 성적, 성격, 외모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소위 ‘엄친아’였던 반면, B는 모든 면에서 평범한 학생이었다. 둘 사이가 소원해진 것은 B가 A에게 부러…
‘깨달음 논쟁’을 지켜보면서 드는 소박한 생각 몇 가지
이병두 종교 칼럼니스트(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가 <미디어붓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깨달음 논쟁’에 가세했다. 이병두 씨는 본지에 보내온 ‘깨달음 논쟁을 지켜보면서 드는 소박한 생각 몇 가지’란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한국불교와 사부대중을 향한 애정 어린 시각에서 우러나온 날선 비판을 전…
자발적 유료독자가 되어주십시오
<미디어붓다>의 자발적 ‘유료독자’가 되어주십시오불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불교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불교계 언론이 누란의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말이 최근 몇 년 새 빈번하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28년 동안 불교계에서 언론인으로 일한 제가 봐도 요즘처럼 이렇게 불교계 언론 상황이…
주기율표에 새로운 원소가 더해지다!
수헬리베! ‘수헬리베? 이게 도대체 뭔 말인가?’하고 궁금해 하는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한 가지 힌트를 드린다면, 중·고등학교 시절 열심히 외우던 암기 항목 중 하나를 떠올려보면 된다. 중·고등학교 때 외우던 암기 내용? 구구단은 아닐 테고. 그렇다면? 그렇다. 화학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이렇게 주문처럼 외우면 …
“이제는 주머니에 물이 찼습니까?”
보덕은 가난한 집 딸이었다. 그는 집이 너무도 가난하여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밥을 빌어먹으면서 여러 곳을 돌아 다녔다. 그러다가 금강산에 들어 왔는데 지금의 보덕굴을 발견하고 그것을 대충 손질하여 집으로 삼았다. 가난한 살림 속에서도 딸은 불교 교리를 지극히 숭상하였다. 하루는 딸이 성글게 짠 베로 …
“종단은 ‘깨달음 논쟁’ 조속히 주최해야”
현응·수불 두 분 스님의 법석을 기대한다 우리는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운 생의 길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이나 예수그리스도와 같은 다수의 성자들이 내 주변과 사회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위대한 선지식에 대한 기대는 희망일 뿐이다. 안타깝지만, 그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해 나가는 길이 자정…
“한 교수의 시각은 유부(有部)와 유사”
박용태 청운대학교 교양학부 외래교수가 연초부터 <미디어붓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른바 ‘깨달음 논쟁’에 두 번째 장문의 기고문을 보내왔다.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서 유학(성리학)을 전공한 박 교수는 유학을 전공했으나, 불교에도 상당한 조예를 갖춘 분으로 알려져 있다. 박 교수는 두 번째 기고에…
“약(藥) 아닌 푸성귀는 하나도 없다”
“약에 사용되지 못한 푸성귀는 하나도 없다” 부처님 주치의 의사 지바까 부처님 주치의 지바까이 세상에는 갖가지 직업이 있다. 그 중에서 비난받지 않고 존경받는 직업이 있다. 병을 고치는 의사이다. 의사라는 직업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존경받는 직업이다. 그래서 ‘선생님’이라는 칭호를 붙여 주는지 모…
정조의 효심과 정약용의 기술이 만든 ‘수원 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은 정조(正祖, 1752~1800)가 그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1796년에 만들어진 성입니다. 당시 기술로는 구현되기 어려웠던 거중기나 녹로와 같은 신기재를 사용했습니다. 축성 당시 원형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수원 화성은 군사적 방어기능과 함께 상업적 …
"지금까지 헛글을 배웠소"
옛날에 회정이라는 승려가 금강산에 들어와서 10년을 작정하고 불교경전을 읽기 시작했다. 문을 닫아걸고 열심히 공부를 하던 어느 날 문득 밖에 내다보니, 뜨락에는 살구꽃과 복숭아꽃이 만발하여 꽃구름을 이루었는데 호랑나비는 쌍쌍이 짝을 지어 날아들었다. “벌써 또 봄이 왔나. 아, 나는 아직도 3년을 이 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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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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