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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만화] 꽃 피는 봄, 만개하는 우울증
태연과 아빠 멍~한 표정으로 창가에 턱을 괴고 아파트 뒷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을 바라본다. 은은한 꽃향기가 코를 간질이고, 휘잉~ 바람이 불자 꽃잎 하나가 창문 안으로 살랑대며 들어온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봄날이다. 그러나 태연과 아빠, 표정이 영 어둡다. “딸아, 꽃이 폈구나.”“그러게요.”“벚꽃이구…
지나쳐도, 모자라서도 안 되는 ‘소금’
우리 속담에 ‘평양감사보다, 소금장수’라는 말이 있다. 소금이 얼마나 귀한 존재였길래, 그 좋다는 평양감사보다 소금장수가 더 좋다고 했을까? 모르긴 몰라도 이런 속담이 생겨난 것을 보니, 예전의 소금이 황금과 맞먹는 귀중품이었던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그런데 오늘날의 소금은 어떠한가? 성인 질환을 일으키…
양 날개로 더 높이 더 멀리
세간에서 하는 말 중에 ‘손에 쥐어 주어도 모른다’는 말이 있다. 어리석은 자에게 ‘이것이 진리다’라고 말해 주어도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다. 알아듣기는커녕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그래서일까 노자 도덕경에 따르면 일반사람들에게 도(道)를 이야기 해 주면 대부분 크게 웃어버린다고 하였다.국과 국자와 관련…
서머타임, 생체리듬이냐 에너지 절약이냐
3월 28일 밤에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온 A씨는 다음날 아침 호텔 조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그런데 식당은 이미 텅텅 비었고 입구엔 10시까지만 식사를 제공한다는 안내 팻말이 붙어 있었다. 지난 밤 현지 시각에 맞춰놓은 A씨의 시계는 분명 9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는데 왜 벌써 문을 닫은 것일까. 이 황당한 …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두 개의 기둥”
법과 제도만 있으면 사회질서가 유지될 수 있을까? 반드시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국가기관의 대선개입논란, 종교계의 범계행위를 보면 아무리 법과 제도를 잘 만들어 놓았다고 하더라도 의식이 따라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흔히 제도개혁과 의식개혁을 말한다. 제도개혁은 되었지만 의식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문…
드레스 색깔 논쟁, 누구도 틀리지 않았다
드레스 한 벌 때문에 각국의 인터넷과 SNS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유명인이 입어서도 아니고 귀하고 비싼 제품이어서도 아니다. 가격도 수십 수 백 만원이 아닌 8만원 정도고 브랜드도 평소에 별로 들어보지 못한 ‘로만(Roman)’이라는 회사다. 세계적인 스타들까지 가세해 품평회를 할 만한 상품은 못 되는데도 논평이 끊…
[LIGHT] 고맙거나 해롭거나, 빛의 두 얼굴
세상은 빛과 함께 존재합니다. 세상을 밝고, 아름답고, 화려하고, 오묘하게 만들어주는 빛은 희망, 깨달음, 즐거움의 상징이기도 하죠. 그래서 거의 모든 종교의 창세기가 세상을 밝혀주는 빛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실제로 빛은 우리에게 온기를 주고 안전을 지켜줍니다. 빛을 이용한 녹색식물의 광합성이 없었더라면 지구는…
진리가 우리를 고귀하게 해
어떻게 해서 불자가 되는가? 답은 명백하다. 삼보에 귀의 하면 불자가 된다. 이는 초기경전에서 ‘마하나마’가 부처님에게 ‘어떻게 해야 하면 불자가 됩니까?”라며 물어 보는 것에서 알 수 있다. 부처님은 “마하나마여, 부처님에게 귀의 하고 가르침에 귀의 하고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마하나마여, 이렇게 재가신자가 …
[COOKING의 과학] 천대 받던 매생이의 이유 있는 변신!
먹는 것은 삶의 가장 기본적인 일이죠. 모두가 어려웠던 옛날에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우선이었지만, 요즘 트렌드는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먹는 것입니다. 그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TV 프로그램에서는 요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늘어났고, 최근에는 메인 시간대에 편성되면서 대중의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
[HISTORY]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1887년 몹시 추운 어느 겨울날, 이화학당의 당장실로 열 살짜리 여자 아이가 부모의 손을 잡고 들어섰다. 그곳엔 아이가 생전 처음 보는 파란색 눈의 서양인 부인이 앉아 있었다. 부인은 아이를 반갑게 맞으며 난로 가까이 다가오라고 잡아당겼다. 그 순간 아이는 두려움을 느꼈다. 부인이 자신을 난로 속에 잡아넣어 태…
우리 속 사자가 될 것인가?
사람들은 매일 행위를 한다. 크게 신체적 행위, 언어적 행위, 정신적 행위 이렇게 세 가지 행위를 한다. 이를 한자어로 ‘신구의삼업(身口意三業)’이라 한다. 그래서 매일 업을 짓고 산다. 단 하루도 업을 짓지 않는 날이 없다. 늙어서 죽을 때 까지 이러한 행위는 계속 된다.매일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요람서 무덤까지, 평생 건강한 눈으로 사는 법
지난 12월 탤런트 송일국씨가 녹내장으로 시신경이 20%밖에 남지 않았다는 진단이 방송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약물치료를 받지 않으면 5년 내 실명할 수 있다는 것. 또 세 살을 맞아 안과 검진에 나선 송일국씨의 세쌍둥이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눈은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하지…
거대쥐가 생태계를 습격한 사연
“사람은 큰 사람 덕을 봐도,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본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의 경우에는 자신보다 큰 사람의 품에 들면 그의 관심과 보호 속에서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잠을 수 있지만, 나무는 다르다. 광합성을 하며 살아가는 나무의 경우에는 큰 나무의 그늘 밑에 들게 되면 빛을 제대로 받지 못해 광합성을 제대로…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빠띠뿌지까와 관련된 이야기사람들은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 만년 사는 것처럼 착각한다. 이에 대한 법구경 인연담이 있다. 법구경 48번 게송과 관련하여 인연담이다. 전재성님이 ‘법구의석’을 번역한 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이 시가 설해진 데는 이와 같은 인연담이 있다: DhpA.I.363-366에 따르면, 부처님께서 싸…
실미도 희생자 위령재서 ‘지장’을 친견하다
중국의 고승 가운데 천태지자라는 분이 있다. 이 스님은 천태산에 오래 머물며 수행을 한 고승으로 흔히 천태대사로 불린다. 어느 날 천태대사가 지관 삼매에 들어 있었는데, 산돼지 한 마리가 앞으로 지나갔고, 잠시 뒤에 활을 든 사냥꾼이 나타나서 대사에게 물었다. “산돼지가 이리로 지나갔는데 못보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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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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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조스님 ‘단식 선언’을 계기로 본 세 가지 시각
설조스님이 조계사 설정 총무원장 스님의 퇴진을 위해 조계사 대웅전을 찾아 고불식을 진행하고 단식선언을 시작한 지 28(7월 17일 기준)일이 지나고 있다. 단식 1일차에 “쓰러져도 의사에게 데려가지 말라”라...
강소연 교수의 석가모니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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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불교와 과학의만남 : 유니버셜 다르마 1부/2부
망월산 정각사에서는 주지 정목스님 초청으로 뇌 과학자 박문호 박사의 우주론과 불교관련 강연이 있었다. 불교대표방송 BTN은 불기2562년 7월 17일부터 박문호 박사의 강연 『불교와 과학의만남 : 유니버...
전북불교대학 ‘원불교 김준안 교무 초청 특강’ 개최
원불교 김준안 교무(원광디지털대학 교수) 특강 호남최초의 불교대학인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은 불기2562년 7월 15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원불교 김준안 교무(원광디지털대학 교수)를 초청해...
한 여름 가을풍경
7월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작열하는 태양이 산하대지를 태워버릴 듯 매섭다. 오는 둥 마는 둥 장마가 지나가더니 곧이어 시작된 가뭄이 제법 오래 가고 있다. 이제 가뭄 피해가 닥칠 것인데, 이렇다 하게 뾰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