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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인물 염정우 기자가 만난 사람들
빈자리
어른이 계시다는 소문에 무작정 집을 나섰다. 아무리 바쁜 도시의 생활이지만 스스로를 돌아볼 짬이 없겠는가만 순간마다 흐트러지고 가슴엔 돌만 쌓인다. 어른을 만나면 꼭 물어봐야겠다. “이 중생을 어찌하오리까?” 새벽을 달려 송광사 샛길로, 어른이 살고 계시다는 오솔길을 들어섰다. 알맞은 기울기의 …
염정우 기자 | 2018-08-13 06:53
보이지 않는 '하심(下心)의 사리(舍利)'
항시 느껴왔던 것이지만 좋은 글씨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작품의 감동과 감상 이전에, 그 걸려 있는 태가 적당하고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 분명히 족자인 줄을 알고 액자인 줄을 아는데,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글씨나 그림이다. 한 몸으로 걸려 있지만 작가의 작품만을 고스란히 드러내 놓고, 자기 자신은 완벽하게 사라지는 …
염정우 기자 | 2018-03-26 10:20
‘치매불(癡呆佛)!’
기자는 부처님의 인연으로 미디어붓다에 오기 전에 한 노인 요양병원에서 ‘도움이’로 일한 적이 있었다. 환자 수 230명 내외의 병원에서 물리치료실로 가는 환자들을 휠체어에 앉혀드리고, 돌아오면 침대에 눕혀드리는 일이었다. 그 일도 노인들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요령이 필요한데,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가슴을 …
염정우 기자 | 2018-02-12 09:48
거덜 난 상상력 속에서 솟아오른 ‘투명한 답답함’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을 보면서 전통의 계승을 넘어 전통에 함몰 되어가는 모습을 본다. 작가들의 인고의 세월이 왜 없겠는가마는, 매년 봤던 작품들과 그게 그거다. 현대적인 작품들도 종교적 체험을 그려냈다고 하기에는 그 예술적 상상력이 미천하다. 탱화 속의 불보살들이 화면 속에서 걸어 내려온다. 내려온 자리는 하…
염정우 기자 | 2018-01-16 14:32
‘예민한 더듬이’의 세상에 ‘말걸기’ - 증강현실
염정우 기자가 만난 사람들 1 이미 우리의 삶 속으로 발을 들여 놓은 제4차 산업혁명. 잘 알지 못한다. 뭔가 두렵다. 영화로 보던 미래의 무너지는 인간의 가치 속에서 나는 주인공처럼 영웅일 수가 없다. 알고 싶었다. 동아방송예술대학 이주헌 교수 종로구 장사동 세운상가 4층 마 439호 콜론비아츠. 4평 정…
염정우 기자 | 2017-12-28 08:55
 


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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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인 스님의 불교행복론 28 요즘 사회문제 중의 하나가 부모와 자식 사이에 일어나는 ‘존속 살해’가 있다. 모든 존재는 반드시 부모님의 은혜를 입지 않고는 태어날 수 없다. 이는 모든 존재가 태어남과 ...
“자작(自作)도 아니고 타작(他作)도 아니다.”
故 고익진 박사(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의 저서 『현대한국불교의 방향』을 요약 게재합니다. 과학의 아만(我慢)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비교종교학을 강의하고 있다는 한 미국인 교수와 불교와 기...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39
매향으로 묻은 나무가 수백년이 지나면 침향이 되고, 침향이 된 뒤에는 '바다에서 용이 솟아 오르듯 스스로' 물위로 떠오르게 된다는 전설처럼 침향나무가 솟아 올랐다. 보배롭고 향기로운 미륵불이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