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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문화ㆍ예술 蓮이를 위하여
蓮이를 위하여4
蓮이를 위하여4한보경.그녀는 4개나 되는 이름을 달고 다녔다. 일본 경찰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해방되기 전부터 그녀는 남로당원 이었다. 남로당원에 대한 일제 검거가 실시되던 시절. 신의주역 부근에서 지하 비밀회의를 하던 중 경찰이 몰아닥쳤다. 육중한 철문이 있는 집이었다. 그 철문은 한 번 닫히면 안에서도 밖에…
우 봉규 / 사진 장명확 | 2022-11-22 09:15
蓮이를 위하여 3
蓮이를 위하여 3내 이름은 김동수(金東洙) 1918년 2월 15일 경북 상주군 청리면 외설리(外雪里) 출생. 지금은 허명만 남은 남로당 제7야체이카 총책. 국적은 없다. 직업도 없다. 농부가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내 고향 외설리에서 가장 높은 청리산에 산다. 하나 둘 살아 있는 것들이 저편 서녘으로 사라지는 소리를 들으…
우 봉규 / 사진 장명확 | 2022-11-15 09:32
蓮이를 위하여2
蓮이를 위하여2그 해의 장마, 반바지 차림으로 작은 탁자 앞에 앉아 있던 그녀. 그녀의 음성, 그녀의 냄새, 그 냄새는 항상 의식이 흐려질 때면 그의 머릿속을 파고들었다. 그는 가쁜 숨을 내쉬었다. 낮은 돌 천장 위로 안개처럼 연기가 떠돌고 있다.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에게는 부모형제도 없다. 그렇다고 …
우 봉규 / 사진 장명확 | 2022-11-08 09:02
蓮이를 위하여1
蓮이를 위하여1 행복하여라!오늘 저녁 잠자리에서내일 아침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현실과는 아주 다른 책을 들고고민하는 사람들,먼저 가버린 사람들을 위해큰소리로 진혼곡을 부를 수 있는 사람들,그들의 무덤에 형식적으로라도꽃을 바칠 수 있는 사람들,부모형제가 있는 사람들,부모형제가 없다고 하더라도그들의 이…
우 봉규 / 사진 장명확 | 2022-11-01 08:55
 


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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蓮이를 위하여4
蓮이를 위하여4한보경.그녀는 4개나 되는 이름을 달고 다녔다. 일본 경찰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해방되기 전부터 그녀는 남로당원 이었다. 남로당원에 대한 일제 검거가 실시되던 시절. 신의주역 부근에서 지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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