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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문화ㆍ예술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
산중의 솔숲을 보라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 10 소나무 중에 소나무가 있다소나무의 세상에도 스승이 있다비바람 눈보라를 이겨낸 소나무가소나무 중에 소나무가 된다사람들이 우러러보는 부처님이 된다. 사족: 산중의 솔숲을 보라. 소나무들을 말없이 이끄는 소나무부처님이 있다.
나무 밑에서 거처하신 부처님을 생각하라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9 양기산 임시거처 지붕과 벽 엉성하니방바닥에 가득 뿌려진 눈의 구슬!그러나 움츠리어 가만히 찬탄하며생각노니, 나무 밑에 거처하신 옛 어른 일. -방회선사 사족: 부처님의 고행을 생각하면 산중 처소 툇마루에 쌓이는 눈이란 보석 같은 것!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참된 승리자다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8 전쟁터에서백만 군사를 이기기보다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가장 뛰어난 승리자다. -법구경 사족: 부처란 자기 자신을 이긴 사람이 아닐까.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7 첫 마음으로 돌아가 있는 것은자기 자신과 약속을 지키고 사는 일이다 첫 마음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자기 자신을 그만큼 속이고 사는 일이다. 사족: 자신의 초심(初心)이 어디 있는지 날마다 가슴에 손을 얹어 볼 일이다.
북두로 은하수 길어 밤차를 달이리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 6 우뚝 솟은 바위산은 몇 길인지 알 수 없고그 위 높다란 누대는 하늘 끝에 닿아 있네북두로 길은 은하수로 밤차를 달이니차 연기는 싸늘하게 달 속 계수나무를 감싸네. -진각국사 사족: 우주를 길어 달인 밤차를 마신 이 몇이나 될까?
배고픈 이에게는 밥이 보살이다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5 보살은 누구인가배고픈 이의 밥이다 스님은 누구인가부처에게 마지 올리듯 중생을 대하는 이다. 사족: 누군가에게 따뜻한 밥을 올리듯 살아가리.
평상심이 도(道)라네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4 “도란 무엇입니까?”“평상심이 도라네.” “도달하는데 무슨 수가 있습니까?”“의도적으로 도달하려면 길을 잘못 찾는 것일세.” -스승 조주와 제자 남전의 대화 사족: 한 생각 일어나기 전, 무의식 저편 본래의 나를 만나리.
오직 마음부처 찾아 스스로 돌아가네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3 눈으로 보는 것 없으니 분별이 사라지고귀로 듣는 소리 없으니 시비가 끊어지네분별과 시비를 훌훌 놓아버리니오직 마음부처 찾아 스스로 돌아가네. -부설거사 사족: 인생은 찰나생(刹那生) 찰나멸(刹那滅)이나니 무엇에 집착하리.
어찌 코를 찌르는 향기를 얻으리오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2 번뇌 놓아버리는 것 예삿일 아니나니 고삐를 단단히 잡고 한바탕 공부하라 한 번도 추위가 뼈에 사무치지 않았는데 어찌 매화가 코를 찌르는 향기 얻으리오. -황벽선사 사족: 향기를 숨기지 않는 한겨울 한매(寒梅)의 당당함이여!
깨달음이여, 영원하여라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1 가자가자더 높이 가자우리 다 같이 가자깨달음이여영원하여라! -라즈니쉬 譯 사족: 산봉우리 ‘모지’에 오르니 감탄사 ‘사바하’가 절로 나오는구나.


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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