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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문화ㆍ예술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
그대로 두어라, 꽃밭이다
ⓒ 유동영 유동영 언어도단 사진여행17해마다 호미 들고 잡초를 쫓아다니다가 두 해 전부터 잡초도 더불어 생명이려니 그대로 두었더니 민들레 꽃밭이 됐구나. 꽃을 꽃인 줄 모르고 살았던 이 누구인고? 사족; 어머니는 호미를 들고 잔디밭 마당에서 사셨다. 그때는 마당이 푸른 잔디밭이려니 했다. 그러나…
통일을 부르는 진달래꽃의 기도
ⓒ 유동영 유동영 언어도단 사진여행16 소나무와 가장 조화로운 연분홍 빛깔남과 북 산자락 어디에나 피고지는 김소월이 부르던 영변 약산 진달래 통일되면 국화(國花)로 대접받을 그대. 사족: 진달래 꽃등이 온산을 밝히고 있다. 진달래꽃 그늘마저 환하다. 진달래 꽃불이 온산을 태우고 있지만 신록과 어우러…
미소 짓는 순간 부처가 된다
ⓒ 유동영 유동영 언어도단 사진여행 15 산방 뒤에 숨은 산수유 끼니때마다 창 쪽으로 꽃핀 가지를 뻗어 가난한 우리 부부에게 눈짓을 한다 변함없는 일식삼찬의 식탁이지만 산수유 꽃이 있어 방은 더없이 환해진다. 사족; 산방에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산수유 꽃. 미소 …
봄비, 그리운 이 먼저 간 서방정토
ⓒ 유동영 유동영 언어도단 사진여행 14 봄비가 원왕생 원왕생 곡진하게 내리고 있다 신라사람 엄장이 광덕아내를 탐하다가 부끄러워 부르는 원왕생 원왕생 그리운 이 먼저 간 서방정토 광덕이 한사코 손짓하듯 원왕생 원왕생 봄비가 내리고 있다. 사족; 신라사람 광덕과 엄장은 친구이자 승…
참아라, 절절하고 아름다워지려면
ⓒ 유동영 유동영 언어도단 사진여행13매화꽃 하나 둘 피어나면 개구리 응답하듯 울음소리 냈지올해는 매화나무 개화보다 개구리 울음소리 먼저 듣는다 더는 기다리지 못하겠다는 개구리들의 절절한 반란이겠지. 사족; 함부로 내뱉는 말은 배설이다. 참을 수 없을 때까지 기다려야 그 목소리가 절절하고 아름다…
매화보살, 올해도 피었는가?
ⓒ 유동영 유동영 언어도단 사진여행 12 법정스님 뵙고 싶습니다.스님께서는 나를 보려면 불일암으로 오라고 하셨습니다.정녕, 불일암 뜰의 매화나무 꽃망울이 스님의 혼인가요? 스님의 말씀이 죽비로 다가옵니다.“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군더더기를 버리고 사는 것이다.“ 스님의 말씀…
그대가 아프니 나도 아프다
ⓒ유동영 유동영의 언어도단 사진여행 11 산자락에 꽃비가 내린다낙화를 하고 나서야 비로소 완성되는 동백꽃선혈이 응고된 듯 검붉다. 사족: 동백꽃의 낙화를 보라. 동백꽃이 아프니 나도 아프다.
산중의 솔숲을 보라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 10 소나무 중에 소나무가 있다소나무의 세상에도 스승이 있다비바람 눈보라를 이겨낸 소나무가소나무 중에 소나무가 된다사람들이 우러러보는 부처님이 된다. 사족: 산중의 솔숲을 보라. 소나무들을 말없이 이끄는 소나무부처님이 있다.
나무 밑에서 거처하신 부처님을 생각하라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9 양기산 임시거처 지붕과 벽 엉성하니방바닥에 가득 뿌려진 눈의 구슬!그러나 움츠리어 가만히 찬탄하며생각노니, 나무 밑에 거처하신 옛 어른 일. -방회선사 사족: 부처님의 고행을 생각하면 산중 처소 툇마루에 쌓이는 눈이란 보석 같은 것!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참된 승리자다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8 전쟁터에서백만 군사를 이기기보다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가장 뛰어난 승리자다. -법구경 사족: 부처란 자기 자신을 이긴 사람이 아닐까.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7 첫 마음으로 돌아가 있는 것은자기 자신과 약속을 지키고 사는 일이다 첫 마음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자기 자신을 그만큼 속이고 사는 일이다. 사족: 자신의 초심(初心)이 어디 있는지 날마다 가슴에 손을 얹어 볼 일이다.
북두로 은하수 길어 밤차를 달이리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 6 우뚝 솟은 바위산은 몇 길인지 알 수 없고그 위 높다란 누대는 하늘 끝에 닿아 있네북두로 길은 은하수로 밤차를 달이니차 연기는 싸늘하게 달 속 계수나무를 감싸네. -진각국사 사족: 우주를 길어 달인 밤차를 마신 이 몇이나 될까?
배고픈 이에게는 밥이 보살이다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5 보살은 누구인가배고픈 이의 밥이다 스님은 누구인가부처에게 마지 올리듯 중생을 대하는 이다. 사족: 누군가에게 따뜻한 밥을 올리듯 살아가리.
평상심이 도(道)라네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4 “도란 무엇입니까?”“평상심이 도라네.” “도달하는데 무슨 수가 있습니까?”“의도적으로 도달하려면 길을 잘못 찾는 것일세.” -스승 조주와 제자 남전의 대화 사족: 한 생각 일어나기 전, 무의식 저편 본래의 나를 만나리.
오직 마음부처 찾아 스스로 돌아가네
ⓒ 유동영 유동영 작가의 언어도단 사진여행3 눈으로 보는 것 없으니 분별이 사라지고귀로 듣는 소리 없으니 시비가 끊어지네분별과 시비를 훌훌 놓아버리니오직 마음부처 찾아 스스로 돌아가네. -부설거사 사족: 인생은 찰나생(刹那生) 찰나멸(刹那滅)이나니 무엇에 집착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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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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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주 장편소설 ‘천강에 비친 달’
천강에 비친 달 <2회> 기쁜 비(喜雨) 신미는 복천암에서 1년 6개월을 보냈다. 마침내 승복을 입을 수 있는 사미승이 되었고, 주지스님은 불경을 더 공부하고 싶다면 함허가 주석하고 있는 가평 현등사로...
불기2562년도 부처님오신날 『광화문 점등식』 개최
불기2562(2018)년도 부처님오신날과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 점등식이 4월 25일(수) 오후 7시 광화문 광장(북쪽)에서 개최된다. 석가탑燈 금년 광화문 광장에 밝혀지는 ‘...
『법정스님의 뒷모습 (뒷모습이 참모습이다)』 6위
<운주사 주간베스트 4/613~ 4/19> 순 위 도서명 저자 출판사 1 선원일기 지범스님 사유수 2 궁금해요, 불교 도업스님 운주사 3 요가디피카 현천스님 선요가 4 번...
화림전통다도회, 『전통 다회(茶會) 심포니 2018』 개
화림전통다도회(대회장 범조자영 스님)에서 <자연 속에서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나눔의 어울림 마당>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통 다회(茶會) 심포니 2018』은 불기2562(2018)년 4월 28일(토) 청원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