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성공회가 홈페이지에 다윈섹션을 마련하고 홍보담당 브라운 박사의 기고문을 통해 9월 14일 『종의 기원』의 저자 찰스 다윈에게 공개 사과했다.

'영국성공회의 사과'는 다윈이 1859년 『종의 기원』을 발표한 이후 149년 만에 이뤄졌다.

브라운 박사는 “찰스 다윈 당신의 탄생으로부터 200년이 흐른 지금, 영국성공회는 처음부터 잘못된 대응으로 당신을 오해했고, 또한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오해하도록 한 일에 대해 사과할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브라운 박사는 또 “이해를 통한 믿음의 가치를 실천하고 새로운 개선책을 만들고자 한다”며 “좋은 종교는 좋은 과학과 함께 건설적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영국성공회는 크리스쳔들이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사람들에 진리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며 2009년 종의 기원 발표 150주년을 기념해 홈페이지에 다윈섹션을 마련했다.

<영국성공회 홈페이지 다윈섹션 : <a href="http://www.cofe.anglican.org/darwin/" target=_blank >http://www.cofe.anglican.org/dar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