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미술인회(회장 김윤기)가 오늘 26일(월)부터 경북도청 동락관 전시실에서 오는 12월 2일(일)까지 『제10회 한국전통문화 미술인展』을 개최한다.김윤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희 회원들은 수천 년 이어져온 귀중한 전통문화의 전통을 이어받고, 후대에게 다시금 계승하고자 하는 소명을 지니고 활동해 왔다”며 “전통문화의 얼을 담아 과거를 현대와 미래에 올바르게 전할 수 있는 전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 경기도지사는 축하말씀을 통해 “한 나라의 문화적 역량은 그 문화의 깊이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문화의 창조력에 있다고 허겠으며, 우리가 전통문화 예술을 온전히 보전하여 후대에 물려주지 않는다면 우리 문화 창조력은 메말라 질 수밖에 없다”며 " 여러분의 헌신으로 우리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어 왔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됐다“고 격려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주지 자현 스님은 축하말씀에서 “오래될수록 빛나는 것이 있고, 오래 전해오면서 더욱 그 가치가 존중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전통이고 문화”라며 “민족의 얼과 열정을 담아서 한국전통문화미술인들이 오늘에 재현하여 민족의 자산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사실은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1989년 창립한 한국전통문화미술인회는 우리 전통문화의 깊은 뜻과 아름다움을 현대사회에 맞게 재해석하고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계승, 발전시키고자하는 단체로, 현실적인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전통문화의 창달에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