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 부설 조계종자원봉사단은 12월 6일 오후 1시 영등포 쪽방촌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조계종자원봉사단과 중앙승가대 학인 스님 등 총 40여 명은 이날 조계종자원봉사단 소속 집수리봉사팀(팀장 사용배)을 주축으로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2천300장의 연탄을 배달할 계획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한 장의 연탄으로 끝나지 않는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1월, 김치 3천kg과 쌀 500kg을 지원한 바 있으며, 산하 자원봉사단 소속 ‘쪽방도우미 봉사회’는 이곳 주민들에게 주 1회 무료급식을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