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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가 마련됐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이채은, 이하 대불련)는 11월 28일과 29일 서울 진관사에서 ‘나를 찾고, 힐링을 찾다’란 주제로 예비대학생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진정한 삶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마음나누기 △포행 △스님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고, 차분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1년 뒤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는 시간인 ‘나에게 보내는 편지’, 평소 불안과 불편한 마음들을 연꽃 지화를 만들며 해소하는 ‘연꽃 지화 만들기’, 고민을 나누는 ‘속마음토크’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생활의 멘토단으로 참가한 대불련 학생들로부터 바람직한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이채은 대불련 회장은 “예비 대학생 템플스테이는 참가자들에게 학업으로 누리지 못한 휴식을 주고 불교를 좋아하는 또래와 대학생 선배와의 만남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 대불련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추천을 당부했다.

사찰청소년 법회 회원, 불교를 접해보고 싶은 청소년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11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

문의 및 신청 02-732-0239, http://www.kbu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