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당국은 이번 공동발표를 성실히 수행해서 남북지도자회담의 성사는 물론 이산가족의 자유로운 왕래와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극으로 치닫던 남북한 간의 군사대결 상황이 8월 25일 양측이 발표한 공동발표문으로 해서 일단락된 것과 관련 한반도평화통일불교실천기획단(상임단장 법응 스님)이 환영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반도평화통일불교실천기획단은 ‘남북한 공동 발표문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향후 남북당국은 무력 대결이 아닌 화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평화적 교류와 통일 그리고 동북아의 안정에 가일층 노력해야 한다”며 “도발과 무력의 시위는 반평화적이며, 자유를 해치고 생명의 존엄성을 해하는 무자비한 행태로써 한반도는 물론 인류사회에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