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2월 4일부터 12일까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학생‧직장인 등 20~30대 초반의 청년을 대상으로 단기출가 프로그램인 ‘청년마음출가학교’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8박 9일 간 인광 스님(오대산 상원사 주지), 자현 스님(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재마 스님(안양소녀원의 불교반 지도법사)의 지도 아래 단기 수행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이들은 또 스님들의 일상인 예불, 참선, 발우공양에 참여하는 등 사찰문화를 익히며 마음의 등불을 찾고, 밝히는 시간을 갖는다. 해인사승가대학장 원철 스님, 자비선 명상센터 수행지도 법사 지운 스님,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 조성택 고려대 교수, 우희종 서울대 교수 등 다양한 교수진으로부터 ‘마음, 자유, 수행, 자각, 힐링, 치유 소통, 문화’를 주제로 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청년마음출가학교는 청년들이 붓다의 가르침으로 자기 삶을 반추하고 ‘현재’에 늘 깨어 있어 보다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가 희망자는 1월 28일까지 월정사 단기출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서류심사를 통해 개별통지한다.

참가비는 5만원. 문의 033)339-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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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마음출가학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