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ㆍ기고 > 법타 스님이 들려주는 금강산 전설

• 금강산 찾은 신선들이 타고 왔던 배
  그대로 굳어져 배모양의 못으로 변해
• 병든 아내 위해 삼치 잡으로 갔던 남편과
  남편 오기를 애태워 기다리던 아내가 만난 곳
• 효녀 천선녀의 아름다운 마음이
  착취 받던 동네에 행복을 가져오다
• 샘물을 길어 마시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펄펄 뛰는 쇠바위 총각 옥분 처녀로 변신
• 금강산 나무꾼총각과 선녀의 아름다운 사랑 서려
• 목숨을 걸고 해적떼로부터 금강산 지킨
  칡덮이마을 억쇠 장수의 용맹 깃들어
• 삼형제의 아름다운 글 읽는 소리에
  망아지도, 어미말도 그만 바위로 굳었다네
• 마귀들의 방해 막아달라는 선녀들의 요청에
  신선들 귀면암 만들고 나란히 늘어서 감상 중
• 참 부자로 사는 법을 알려준 박노인 선행 깃든 골짜기
  만냥짜리 산삼 캐 얻은 재산 죽는 날까지 이웃에 회향
• 욕심이 지나쳐 바위가 되어버린 곰
  양사언의 시창에 반해 굳어버린 바위가 된 범
• 범어사 노장은 금강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는 그곳에서 바위가 되었다
• 못된 공가 지주를 혼쭐낸 금강산 도사의 위력
  욕심 지나친 사람은 금강에 살 자격 없다는 교훈 담겨
• 띠끌 없는 마음 무궁한 슬기 갖춘 사람들이 사는
  해동국에 맑은 물과 천태만상 뫼부리 주었노라